엄청 오래 인연을 유지할수있는 사람자체를 찾는것이 어려워요.마카님의 문제가 아니고요.마카님이 재미있든지,배울점이 많든지,편안하든지에 관련없이 떠날사람은 떠날테고,남아있을사람은 남아있겠죠. 아직 마카님은 그런 사람이 찾아오지않은것 뿐이에요. 물론 언젠가는 찾아온다는 보장이 없어요.누군가에게는 아주많고,누군가에게는 아예 안올수도 있죠.그러니 저는 먼저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해요.상대방에게 착한사람으로 다가가면 상대방도 마카님께 착한사람으로 다가와주지 않을까요?사람 사귀는것을 망설이지 않으셨음해요.힘내세요:)

반가워요:) 마카님 사연을 보니 외로움이 많이 느껴져서 저도 잠시 쓸쓸해졌네요ㅜ저도 학창시절..내성적인 성격 탓에 힘들었어요. 친구들이 즐겁게 떠들고 무리 지을 때 저혼자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거든요. 성향적으로 그들은 외향적이고, 나 스스로는 좀 내향적이어서 친구들에게 표현을 잘 못한것도 있구요. 친구들에게는 제가 감성적이고 예민하여 오히려 다가가기 좀 어려운..어딘가 벽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또 본인 스스로가 관계에 대해 눈치보고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구요. 이건 마카님만 하는 고민이 아니란 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과의 관계는 쉬운 것이 아니고 오래토록 소중히 이어져가기는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내가 그런 관계를 바랬다면 나도 그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줘야 겠지요? 그렇다고 너무 잘 보이려 애 쓸 필욘없어요. 그건 가면을 쓰고 나 스스로도 속이게 될수 도 있어 감정적으로 더 소진되는 일일지도 모르거든요.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한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혜민스님의 책 구절이 생각나네요.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흘러가게 두면 좀더 마음이 자유로워 질겁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가까이서 자주보고, 대화하고, 눈 마주치며 웃는 시간..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외로워 마세요. 마카님 주변엔 분명 좋은 인연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앞으로 만나게 될 인연도 많을 테니까요^^ 조금이나마 공허함이 채워지시길.. 마카님의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freejun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ㅠ 이제야 답을드리네요 소중한관계를 바란다면 나도 그들에게 소중한존재가 될수있도록 해야겠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ㅠ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