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이다. 몇일전에 있었던 우리의 마지막 모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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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난 고3이다. 몇일전에 있었던 우리의 마지막 모의고사성적표가 나왔다. 매번 그렇듯이 누구는 성적이 올랐고 누구는 성적이 떨어졌다. 나는 내 친구들이 ***듯이 열심히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속상하다는 말에 공감이 안된다. 물론 재수없어보일수도있다. 근데 정말 재수없어하는사람들중에 정말 정말 ***듯이 공부해서 성적이안나온 사람들이 있기는할까? 나도 한때는 그랬다. 중학생때 항상 ***듯이 공부하는척했지 공부해본적은 없었다. 시험기간에 tv, 휴대폰, 게임, 컴퓨터를 안했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었던적은 없다. 그렇게 고2 중반까지 그런삶을살다가 고2 겨울방학때 현실을깨닫고 그때부터 ***듯이 공부를했다. 이때부터는 정말 ***듯이가 어울리는 공부였다. 난 겨울방학에 매일 5시30분에일어나서 1시간동안 운동을했고 아침7부터 5분정도되는 밥먹는시간을 제외하고 딱 저녁7시까지 세상과의 소통없이 공부했다. 그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많이 할텐데 나는 이걸 겨울방학 2달동안 매일 공휴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했다. 고3 여름방학때도 마찬가지이고. 그결과 나는 이번 마지막모평에서 틀린과목이 제2외국어밖에없다. 나는 수능이다가와도 전혀 무섭지가않다. 수능하면 머릿속에 드는생각은 많아봐야 2개틀리겠냐? 이 생각밖에 안든다. 재수없거나 자랑하는거같은사람들은 읽지말고 넘겨라. 그리고 이글을 끝까지읽은 너가 학생이라면 폰끄고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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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cocc
· 7년 전
객관적인 삶을 살고있네요 재수생입니다 글이 참 공감되네요 :)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때엔 '내가 여태까지해온것에비해' 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는경우가 꽤 많은것 같아요. 분명 힘들 때도 있었을 텐데 그런 슬럼프역시 잘 극복해온 우리들 수능날 후회없이 시험 잘 치뤄냅시다 :)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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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ist
· 7년 전
공부하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