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원래 사이가 나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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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족들과 원래 사이가 나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족들이 저만 빼고 여행을 간다고 해요 딱히 말도 없이.. 거실에서 가족들끼리 말하는 거 들었으려니 하고 제겐 그냥 내일부터 혼자 있어야 하는 거 알지? 이러더라고요 오빠가 혼자 있게 되었으면 이것저것 다 챙겨줬을텐데, 아니 애초에 혼자 있게 두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저에겐 신경도 쓰지 않더라고요 혼자 있는 동안 뭐 먹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굶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네요.. 얼마 전에도 한번 트러블이 있었어서 울컥하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웃었는데 제가 약간 기분 나쁘게 대하니까 쟨 또 왜 저러냐고 욕을 해요.. 집에 들어오기도 싫어져요 학교에서도 불안정해서 너무 위태로운데 가족들은 쟨 분명 학교에서도 저럴 거라며 저를 몰아세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이 이러니까 이젠 죽고 싶지도 않네요 그냥 절망적이에요 하루하루가 위태롭고 가시 밭 속 외줄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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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120
· 7년 전
환경은 시간이 지나면 바뀌더군요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지 간에요 지금 하루하루가 어렵겠지만 이 시기를 잘 지나면 훨씬 더 단단해질거에요 힘든시간동안 마음이 딱딱해지지않게 우리 좀 더 스스로에게 다정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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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1344
· 7년 전
정말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어요 세상은 아주 넓고 나와 맞지 않는사람은 많고 그게 가족이어도 된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