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연애 4년동거중.... 남친의 바람...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정신병|의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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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t55
·7년 전
7년연애 4년동거중.... 남친의 바람... 그것도 노래방년이랑 그것도 중국년이랑.... 몆번갔고 모텔한번 간것도 알고.... 헤어짐이 무섭고 빈자리가두려워,..다 묻고 시작하기로했지... 내가 잠자다 악몽으로깨면 안아주고 울면 달래주고 술약속있을때 어디서 뭘 하는지 사직도찍어보내주고 가끔씩 폰 보여달라하면 열어주고,. 너도 최선을 다했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나는 아직 그지옥속에 사는데.... 여전히 두려워서 삼키고만있지만.... 맘처럼 되질않고..... 내년에 결혼은 약속했는데 나는 점점 미처가는것만 같아 두렵다... 점점 의심에서 집착으로 의부증으로 망상으로 정신병으로..... 되가는것만 같아 너무 두렵다...... 우리가 관계할때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그년이랑도 그랬겠지.... 나는 그냥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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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1
· 7년 전
이미 많은 상처 받으신거같아요, 제가 감히 말해보자면 헤어지시는게 글쓴이님의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더 좋을 것같다고 생각됩니다. 세상에 사람은 많고 분명 글쓴이님을 사랑해주실 분도 계실거예요. 그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그 분을 계속 만난다 해도 그 기억을 지우고 만나실수있나요..? 아닌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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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ekelr
· 7년 전
지옥이란 말에 댓글 남겨요. 저도 지옥 같거든요. 가끔 빠져나왔다가 다시 지옥이 시작되다가, 이게 끝이 나기는 할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그러다가 또 살아지고. 근데 보면 그 지옥 결국은 스스로의 마음이 만들어낸 거 더라구요. 제 말이 야속하게 들리겠지만, 또 님 남친분이 잘한거 하나도 없지만. 의부증, 술약속 있을때 믿지 못하는거, 상대에게 핸드폰 요구하는것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남친분이 잘 못을 안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님이 마음이 아파보입니다. 사실 그런 상황에서 맘에 안들면 헤어지면 그만이잖아요? 아니면, 한번 용서해주던가. 근데 님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님친을 향한 분노는 분노대로 마음에 쌓아두고, 그런 남친과의 관계는 또 못끊어서 만나고 있고. 온전히 둘의 느낌에 집중해야할 관계의 순간에도, 마음이 질투로 불타오르고. 정말 상상만해도 아프네요. 치유의 시작은 아픔의 인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보고 공감이 가신가면, 그래서 님이 스스로 아픈 사람이라고 느껴지신다면, 빨리 심리상담 시작하세요. 정신과 말구요. 정신과부터 시작하면 약먼저 먹게 되니까, 그것 보다는 심리상담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최소1년 보시고. 나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님이 겪고 있는 지옥의 정체가 뭔지는 최소한 알게 되리라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그 지옥의 정체를 분명히 해야, 결국 그 지옥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물론 쉽진않아요. 지옥을 아는 것과 그것을 극복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더라구요. 지금의 제가 그래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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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55 (글쓴이)
· 7년 전
@dhkekelr 심리상담 저도 해보고싶어요... 혹시 어떻게 하는 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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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55 (글쓴이)
· 7년 전
@wend1 못지울거 같아요... 근데 다른 남자도못만날꺼같아요 의심은 계속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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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ekelr
· 7년 전
특정 업체나 인물을 말씀드리는건 이 카페 목적에 맞지 않을듯 하네요. 다만 인터넷에 검색 잠깐 해보시면 심리상담소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를 하시는 분에게 상담 받으시면 될듯합니다. 가서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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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0005
· 7년 전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세번은 실수가아닙니다. 생각 잘하시고 결정하세요 자신을 위해서 또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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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1 (리스너)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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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ico
· 7년 전
지금이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쳐간다고 표현하겠지만 5년 10년 지났을때는요? 과연 잊혀질까요? 사람의 기억이란게 나쁜 상처는 미화되지 않고 비틀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님을 공격할 겁니다 저도 옛날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그 여자 임신까지 시켰습니다 저도 참고 3년을 더 만났습니다 이 남자도 다시 잘할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런데 소용없습니다 결국 엉망진창으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속이 시원하더군요 힘들줄 알았는데 말이죠 부디 꼭 헤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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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di
· 7년 전
2년 4개월째 창살 없는 감옥에 내가 살고 있어요...저는 남친이 바람이 나서 저에게 온건데 저는 그사실을 사귄지 1년이 되었을때 양다리였고 헤어진지 6개월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가끔 만나고 집에 가면 연락이 안되고 잠들었다해서 그런줄 알았죠..ㅎ 어떤날은 나랑 2시간이상 톡을 했는데...띄엄뛰엄...ㅎ 여친집서 눈피해...ㅋ 그런거였더라고요..그사실을 알고 난 이후 일거수일투족 감시아닌감시가 되더라고요. 스스로가 피폐해져서 이제는 손 놓으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을줄 알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한거지...2년4개월도 이리 시간이 가는데 1년..2년.... 제자리 걸음이 될것같아요... 내가 너무 안스러워서 그만 할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