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지나치게 의지하는 애가 있는데, 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제가 좀 지나치게 의지하는 애가 있는데, 어.. 좀 걔 때문에 살고 있는 경향이 좀 큰데 그 애한태 너무 의지하는게 심해서 미안하고 죄책감 들더라구요 한 한 달정도 연락하지말고 잠시 거리를 두면 의지를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내일 얘기해보려는데 괜찮을까요.. 상처주기 죽어도 싫어서 제가 먼저 거리를 두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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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ignorantman

· 7년 전

솔직히게 말한다면 분명 상대방도 님의 마음을 이해하실 겁니다

dntmdl2124

· 7년 전

솔직하게 말하면 분명하게 이해해줄겁니다. 상대를 위해서 그런다는 걸 꼭 말해야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굳이 거리를 두려는건 필요할까 싶지만 마카님이 원하시는대로 하는 것이 좋으실 거에요!

papapo

· 7년 전

누군가를 지나치게 의지해서 미안하고 죄책감이 드시는군요 지금 많이 마음아프고 속상하시죠? 자세한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마카님과 같은 심정으로 무척 힘들었던 경험있어요 그래서 글 남겨요 전 최근에 두명있었어요 저는 상대방에게 이런말 공통적으로 들었어요 너는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나도 힘들어 의지하지마 그때는 이말 듣고 너무 속상했어요 상대방이 힘들때 저도 의지가 되어주었으니깐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사람 사이에는 마음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한사람이 부담되고 거리가 멀어지면 관계가 끊어진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전 그래서 이렇게 했어요 두사람번호를 제 핸드폰에서 지웠어요 저도 모르게 힘들면 연락하고 너무 의지할까봐요 그리고 제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할수 있도록 감정일지 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깐 두명중 한사람 한테서 6개월쯤지라서 다정하게 연락왔어요 나머지 한명도 보고 싶지만 전 제마음의 힘이 생긴다음에 보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무 의지했다가 저도 그사람도 둘다 힘들었거든요 마카님! 이야기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용기있는 마카님의 행동을 응원합니다 저도 마카님께 배우고 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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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어릴적에

제앞에서 의기소침해있던 그 남자애가 생각나네요 이름까지 기억나고 잘생겼으면서 제앞에서는 의기소침해지는게 귀여웠어요 저는 그애에게 못되게 굴기도하고 타박하고 그랬는데.. 그게 미안하진 않았어요 그게 이 아침에 갑자기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제가 이성운이 약하다는 사주를 많이 봐서 마음이 쓰였는데.. 그런 애를 다시 만나면 좋을텐데.. 혼자인게 그래서인가 싶어서.. 막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싫어서 이 삶을 끝내고 싶었다.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이름과 얼굴만 알던, 말 한 번 섞지 않은 동창들의 인스타를 보다 보면. 질투인가 열등감인가, 참 웃기다. 모두가 다르다. 그토록 많은 세월동안 그렇게 자랐군요. and i'm stucking here and smoking something. Did i change? at same place. 나는 이곳 그대로 자라오면서 우울을 등에 지고 사람들을 경계해. 세상은 두렵고.

내안의 있던 설움이 도망가고 싶었나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머무르고 멈춰있기에 감정들이 뒤섞여 나올수 없어서 도망가고 싶었나 갑작스러운 말 한마디에 벅차 오를만큼 눈물이 나서 도망가고 싶었구나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 보이데요 이 글을 무심코 읽고 지나치는 분들 중에 혹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면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비공개

· 1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