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해가 떠주질 않아 오랜만에 창을 열어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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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nnor
·7년 전
쉽게 해가 떠주질 않아 오랜만에 창을 열어봅니다. 별을 가린 달에 넋 놓아 밤을 적셔봅니다. 웃음소리도 섞여 번져옵니다. 못 들은 척 형태 없는 아침을 그리며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잠에 취하지 못하는 오늘을 후회하지 않을까 내일에게 용서를 구해봅니다. 어제는 서두른 척, 해를 가려 늦은 꿈을 꿔봤습니다만 오늘은 새삼 부끄러워져 그리 못합니다. 내일도 해가 뜨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달님. 별님. 이 너머 아침은 오고 있나요. 적적한 질문은 소리를 잃고 공허함에 묻습니다. 냉해지던 밤 달은 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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