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가족 다 우울증이예요 4자매인데 막내 빼고 다 자해를 했어요 막내도 자해를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저희 가족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저도 조금은 그래요,어머니는 담배와 술을 달고 사시고요 집에는 일주일에 3번 꼴로 항상 나가세요 아버지는 멀리서 노가다하시고요...성격 좋은 척하세요,저희 집은 이러다시피 돈도 없고요 사랑도 없어요 그저 모두가 언제 쯤 이 집을 나갈 수 있을까...이 생각,....초 6때 가장 믿던 쌤에게 죽고 싶다고,자해한다고...말했었어요...근데 돌아온 건 사춘기라서....,..그 일로 어른은 안 믿어요,예전에 학폭인 줄 몰랐는데...학폭도 당해보고...엄마는 저희가 자해한 거 보고 그저 화만 내시고 말아요...,...아무도...이 집안을 고치고 싶어하지도 않아요,이미 포기한 걸 수도 있죠...엄마가 총 3번을 약을 드셨어요 죽을려고...저도 옥상 위에 올라가 본 적은 있어요...근데 꽤 무섭더라고요..네,무서워요 분명히 힘든데,죽고 싶은데 힘든 이유를 모르겠어요,힘든 이유를 몰라서 더 힘들어요..,. 되게 무섭더라고요.
요즘들어 그런게 아니라 몇년째 계속 이런 상태에요 어머니는 제가 15살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당뇨합병증으로 거의 제가 돈벌고 살아왔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올해 20살이 되던해 1/1일 친구들과 술먹다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응급실에 달려가서 펑펑 울며 무릎이 까지도록 기도하고 울었어요. 결국 1달 정도 중화자실에 있다가 아버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요양병원으로 가셨고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그 날 눈만 뜬채 시체처럼 누워있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동생도 이제 겨우 15살 이고 저희를 책임지고 보살펴줄 어른은 없어요. 제가 오로지 다 감당해야하고 동생도 보살펴야하는데 너무 벅차요. 잘지내려고 하다가도 지쳐서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기댈곳이 딱히 없어요. 전남친한테 맞은 트라우마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사람들과 있으면 즐거운데 혼자 있으면 계속 자기비하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게 너무 느껴져요. 이때까지 힘든거 다 버텨오고 이겨냈다고 생각했고 잘 해낼거라 생각했지만 너무너무 지치고 도망치고 싶고 동생도 그냥 보육원같은곳에 보내고싶어요.. 이런 제자신이 밉고 제 환경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품안에서 보호받고싶은데 다시는 *** 못하구요.. 힘들어
안녕하세요 제 우울감이 가족 대화 주제가 되는게 고민인 학생입니다 예전에 있던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져 위 클래스라는 곳에 가게 되었어요. 주마다 하는거라 부모님 동의서도 받아야해서 저희 가족 모두가 제게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가끔씩 제 우울증이 가족들 대화 주제가 되는게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다가가면 조금 지친다는듯 “또 우울해?” 라고 말하고, 왜 우울하냐고 물어봐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답하니 “너가 우울할게 뭐가 있어, 우울한데 이유가 없는건 한심한거야“ 등등 오히려 우울한게 알려지자 더 자존감이 떨어지고 가끔은 너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가족끼리 “패션우울증 아닐까” 라는 말도 들었었고 가끔씩 안방에서 제 얘기를 하는게 들려 너무 괴로워요 제가 정말 우울한건지 아니면 패션우울증인지 감조차 안 오는데 그런말을 들으면 제가 정말 패션우울증 같아 미치겠어요 더 이상은 치료을 받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울한게 그저 피해같아요 위클래스에선 그것도 관심이라고 합니다 이젠 뭘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정말 그게 관심인지 제가 예민한건지 매일매일 칼을 들면서 수백번씩 고민합니다 제가 힘든걸 잘 말하지 못 하는 스타일인데 한집에 살고있는 가족이라 더 말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입니다 최근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7월 6일에 사고(낙상)를 당하셨어요 밤 12시에 전화를 받아서 병원에 갔는데 첨에는 만취를 하셔서 몸부림을 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1~3일 정도 지나고 나서도 계속 몸부림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ct를 찍어보니 전두엽쪽에 피가 소량 발생해서 약물치료를 받으면 괜찮아 질거 같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근데 입원 당일에는 몸부림을 치셔서 머리만 다친 줄 알았는데 몇일 지나고 나니깐 한쪽팔을 못 움직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때문에 우시는거 첨 봤습니다 아버지는 저의 가족을 위해 일만 하셨던 분이라 취미도 없으시고 하셔서 어디 같이 가족여행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또 저한테는 2살위의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는 정신지체2급이라 누군가는 케어를 해야하기 떄문에 병원을 계속 가는것도 힘들어요(병원이 사는 곳이랑 1시간 넘게 가야하기에) 어머니가 운전면허도 없으셔서 따로 이동하기가 불편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고민이 없었는데 지난주부터 고민이 계속 생겨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중환자실에 있을때 면회를 간 적이 있는데 저를 보고도 못 알아보시는거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글에 두서가 없는거 같아서 죄송하고요 어디 따로 고민을 풀어야하는지 모르게서 여기에다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30대 중반이고 태어날때부터 엄마와 같이 살고 있어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구요 아주 어릴적부터 매일 지속적으로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당해왔고 가스라이팅은 물론이고 어머니가 지식이 없으시고 개념도 너무 없으셔서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엄마에게 (저도 잘 몰라 아는선에서) 기본적인것들 알려주곤 했었는데 어리다고 계속 무시 당하긴 했었어요 무시당해봤자 엄마가 힘든거니까요~ 전 피해 안 보면 참 좋겠는데 그게 안되네요 저는 아버지를 닮은것 같고 너무 다행이에요 감정이든 뭐든 엄마에게 다 무시당하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맞춰야 되요 예를들어 제 옷 빨래는 손빨래 해야되고 화장실 문은 항상 닫혀져 있어야하고 사소한 실수 하나 저지르면 안되요 말 들을때까지 소리 지르면서 괴롭혀요 이런 기준들이 몇십가지가 있고 하나 안할때마다 할때까지 계속 괴롭히는거예요 이걸 지켜야 하는 이유들이 상식적이지 않아서 어이없고 하고는 있는데 왜 들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독립을 하고 싶고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아서 복수해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엄마께 괴롭힘 당할때마다 불안해요 제가 엄마처럼 행동할까봐 계속 보고 들은게 수준낮은 행동들과 나쁜 저속어들 밖에 없어서... 제가 엄마처럼 수준 낮은사람들을 극혐하는데 제가 그러고 있으면 너무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독립을 못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와 건강 때문이에요 알고보니 어릴때부터 자율신경실조증이란 병이 생겼는데 원인은 엄마예요 더 정확히 말하면 혼자라는 외로움과 매일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예요(엄마의 괴롭힘) 그런데 이 병이 치료가 힘들어요 오랫동안 치료도 받았고 여러 병원을 다녔었어요 몸이 아파 심해지면 점점 일상생활이 제한 되어지는 병이예요 일 다니기도 힘들어요 다행인건 제가 절약은 너무 자신있고 재테크도 좋아하고 좀 불안하지만 병원비랑 생활유지는 하고 있다는거예요 5년넘게 다닌 병원이 있는데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나가고 싶지만 몸이 아프니 일을 못할것 같아서(아픈데 일하는것도 민폐구요) 나라에서 청년에게 주는 혜택이 있지만 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돈받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 커요 너무 숨 막혀서 견디기가 힘들어요 병도 언제 나을 수 있을지 낫기는 하는지 장담도 못해요 일하고 싶어서 중간에 일했었는데 민폐더라구요 계속 아프니까 제 표정도 너무 안좋았어요 하루하루가 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엄마한테도 민폐긴하죠 30대 중반인데 얹혀사니까요 엄마 말씀으론 나중에 엄마 아프면 제가 간병 해야된다고 형제가 없으니 너무 부담이긴한데 전 엄마를 간병할 생각이 없어요 제 자신을 학대하고 싶진 않거든요 간병하면서 몸도 힘든데 과거의 수많은 안좋았던 기억들로 얼마나 괴로울까요 제 병이 더 악화 될겁니다 참고로 엄마는 제가 아프면 "넌 툭하면 아프댄다 그건 니 사정이고"라고 말한사람 입니다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나 엄마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1%도 없어요 이런 마음은 사치입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단 마음밖에 없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내용이 길어서 말이 안 맞을것 같은데 양해바랍니다
취업 고민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또 스트레스를 받게 하네요 대전에 취업하고 싶은데 무역회사가 너무 없는것 같고 그나마 있는 회사들도 잡플래닛 평점 1점대라서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무역영어랑 국제무역사 스펙 따더라도 실무경험 없으면 많이 안쳐줄텐데 지난번 면접 처럼 또 창피함 주는 면접 보면 어떡하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뭐하고 지내냐고 안부인사부터 시작해서 결국 교회 잘 다니냐, (맘에 안들던 대선후보가 뽑히니까)세상이 살기 각박하다 더 조심해야 한다 등등... 정치+종교얘기를 세트로 하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뭐 저는 그렇다고 쳐요 나중에 제 여자친구가 불쌍해요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진다 해도 과연 엄마 입맛에 맞는 사람이랑 또 연애하게 될지는 몰라요 정치+종교색채까지 다 맞아야 해서 정말 어렸을때부터 불교 믿는 삼촌 집안이나 안믿는 큰삼촌 집안이나 터부시하고 거리두더니 지난 대선때부터 안그랬던 사람이 자긴 공무원이라서 정치중립 지켜야 한다는 사람이 언제부턴가 이렇게 대놓고 말하고 있네요 안읽***하고 있는데 정말 최악이에요 안그래도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짜증나는데 정치색채 딱히 없는 저한테 일해라 절해라 하니 참 짜증나고요 종교도 내 맘인데 강요하는거 싫고요 이게 다 나를 위해서 그런다는건데 본인의 정의가 신념이 반드시 남에게도 정의이자 정답이라는 생각을 안했음 좋겠는데 그런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어떻게 늙어가면서 더 고집과 아집이 이렇게도 세질까 모르겠네요 이래서 내가 본가에서 안살고 멀리 떨어져 사는건지 본인은 정작 몰라요 엄마의 이런 성향만 아녔으면 취업 잘되는 수도권에서 저도 취업준비했죠... 그냥 지인이면 이런 정치색채 강하고 종교색채 강한 사람은 연 끊으면 되는데 가족이라서 연 끊는것도 힘들고 참 힘드네요 대선 전에도 뭐 이모나 삼촌들이랑 정치 때문에 연 끊었다 너도 나랑 안맞으면 연 끊어라 했던 사람이 정말... 너무 스트레스네요 오늘
맨날 노인 부모님하고 갈등생기고 큰트러불생기며 불안해서 식음땀 심장두근거림 같은 병이 올수있나요??? 열사병처럼요 내가 죽을것같은 불안 느낌이요
집이 가장 예민한 공간이었고 육체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벗어나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사회 생활 하면서 과연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족 얘기 하고 받을 거 다 받고 가족이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을 영원히 부러워할 거고 또 원망하고 자기 혐오 반복이겠지.
2년째 백수인대 노인 부모님이 자꾸 괴롭게하네요 수면 부족한데 아침새벽으로7~8시까지 자는 사람 어디있냐고 농사하고 시장다니고 하는데 자기네들은 저보고 잠들지말라고 새벽으로 일어나라마라 자꾸 그러네요 수면부족해죽겠는데 피곤하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직장인들이나 빨리 일어나는데 저는 온몸이 귀찮고 무기력에 우울증있는데 괴로워죽겠네요
중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살며 엄마 집에 종종 놀러가며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루는 엄마 집에 놀러갔다가 휴대폰을 두고 암마랑 산책늘 나깄습니다. 그때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전 휴대폰을 두고 나갔으니 전화가 온 줄 당연히 몰랐죠. 집에 돌아와보니 아빠랑 친오빠한테 전화가 열 통 정도 와있더군요. 놀라서 전화 걸어보니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당장 집에 돌아와라 이러더군요. 작은 오빠는 아빠 말 듣고 엄마집까지 절 찾아왔고요. 집에 절 데리고 와서 아빠랑 같이 저를 집에 가두 듯이 하며 감시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현재 오빠는 한심한 이유로 아빠랑 손절 했습니다. 그런 주제에 어릴 땐 절 패고 지금은 심한 욕을 하며 엄마 편을 드니 제가 왜 아직도 이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 했었는지도 의문이네요. 성인이 된 지금은 문이 없는 방에서 엄마랑 오빠한테 감시 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집에 커튼이 있는데 제가 이 집에 살 때(고등학생 때)부터 커튼 사이로 지나다니면서 절 쳐다봤어요. 물론 별 생각 없이 뭐하나 본 거 겠지만 그 당시부터 전 그게 너무 소름 끼치고 스트레스 였습니다. 더군다나 입시 스트레스까지 있어서 한 때는 아무도 없는데 쳐다보 지 말라고 커튼에다 소리도 질렀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연애를 하면서 또 다시 집에서 감시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큰오빠한테(큰오빠는 같이 안 삽니다) 들어보니 엄마랑 작은오빠가 제가 연애한다고 집안일도 안 하고 맨날 나간다고 제 얘길 했다더군요. 작은오빠가 나이가 꽤나 많은데 백수라 집에서 안 나갑니다. 제가 집에서 뭘하고 집에서 나가는지를 다 아는 거죠. 최근들어 다시 중학생 때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정신과에 가보려고 그래도 현재 사이가 좋은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이젠 아빠한테도 감시 당할 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그래도 오빠들은 부모님을 실망시켰으니 나라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들어갔지만 이런 식으로 부모님과의 사이와 신뢰가 사라지니 그냥 너무 회의감이 들고 혼자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네요. 이젠 어디에도 이야기 할 곳이 없어 횡설수설 적어 보았습니다. 위험한 선택 할 생각은 없습니다. 겁이 많아서. 친구나 애인, 가족한테 직접 이야기 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누구한테나 얘기해도 어쩔 수 없다는 똑같는 대답일 테니까요. 그냥 답답해서 잠이 안 와 이 새벽에 이곳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