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최근 3개월 정도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우울증세가 좀 있었어요. 다행히 주변의 좋은 분들이 일찍히 발견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현재는 직장을 그만두고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3주동안 요상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저는 분명히 소리내어서 말한것 같은데 자꾸 사람들이 제 말을 안들어주는거에요, 그래서 내 말을 못들었나 싶어서 더 크게 말해봤는데도 아무도 눈길도 안줬어요. 그래서 뭐지...?이러고 그냥 혼자 돌아서 들어갔는데 이런 비슷한 경험이 수차례 있었어요.
어제는 혼자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기사님께 얼마나 남앗느냐고 큰소리로 세네번 물었는데 들은체도 안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기사님이 무척 불친절한 분이시거나 잘 안들리시는 분인가?하고 그냥 있다가 목적지 도착 후 내리면서 안녕히가세요 했더니 엄청 친절하게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지하철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고, 직장에서도 이런 느낌..?을 여러 차례 느꼈어요. 내가 분명히 말한 것 같은데 바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말을 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 우울증세나 이런것과 관련이 있는 증상일까요? 상담이 필요한 증상일지 ... 그냥 착각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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