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하찮은 세상에서 덧없게 보이기 때문에 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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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런 하찮은 세상에서 덧없게 보이기 때문에 꿈을 꾸는 것이 잘못됬나요? 나는 꿈을 꾸면 안되는건가요? 자면서 꾸는 꿈, 내가 이 현실에서 되고 싶은 꿈 둘 다 상상만 하면 미칠 거 같은데 환상이 잘못된 거에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거에요? 신이라며 날 버린 것 뿐이에요? 신은 없었던거에요? 끝없는 물음만 불러일으키네요 내가 뭘 잘못했죠? 잘못한 게 없다고 하는데 말은 길어지고 잘못이 꼭 있는 것만 같아요 날 살려주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더 외쳐 보는 마음속의 말. 서장훈의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는 말이 뻥이고 현실과 자신을 냉정하게 봐야한다는데 아이돌이 되고 싶은 저는 꿈을 꾸면 안 된다는건가요? 또 혼란스러워졌네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이 시점에서 하나라도 더 느끼고 생각하고 가는 게 좋겠죠? 한없이 허기가지고 배가고픈 이순간도요. 마침표를 찍고싶네요. 모든것에. 너무 아프니까요. 환자니까. 환자니까 난 병원같은 데나 가 있어야 되니까 모든 걸 다 내가 자처한거고 다 나때문에? 그럼 나 왜 태어난거지? 나 태어나고싶지않았어 왜? 태어났어 왜? 끝이없네.. 한없이물어봐도끝이없네.. 이굴레는끝날생각을안하네.. 이렇게 또 나날이 쓸데도없는 생각만 늘어나네 처음부터..처음부터 현실만직시해야했던거야? 난 아무것도바라면안되는거였나? 그저.. 옆에잇는것들에만 감사하고그렇게감사해하기만하며 살앗어야되는건가?????? 그러기엔 난 이미 아파버렸는데, 어떻게 다른 곳에서 희망을 안 바랄 수가 있을까? 아무도 날 도와주진 않았는데,, 정작. 난 혼자였는데 대답해줘. 인간들아 환상이란 건 바래서도 취급해서도 안되는거야? 그거하나때문에 내가 지금 버티고있는데? 기적하나를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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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en
· 7년 전
어딘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인간은 없는 희망을 붙잡고 살아가는 존재랍니다.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과, 없는 희망을 붙잡아 보는 건 천지차이 입니다. 전자는 근거를 토대로 뭔가를 이루면서 쌓아 가는 거구요, 후자는 그저 내가 바라는 나의 인간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없는 희망을 그래도 현실화 ***려면, 우선 본인의 마음가짐이 확고 해야 합니다. 누가 뭐라하든 가능성이 있어보이든, 없어보이든 스스로 하기로 결정했다면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세요. 외모가 문제면 고치면 됩니다. 살이 문제면 빼면 되구요. 춤과 노래가 부족하다면 연습하세요. 끼가 부족하다면 시간을 두고 갈고 닦으십쇼.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할 돈과 시간, 인내가 없다면 그저 없는 희망에 불과 합니다. 세상은 냉정하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