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못할편지 To.사랑하는 엄마 엄마 이렇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정신병]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전하지못할편지 To.사랑하는 엄마 엄마 이렇게 어른이 되어 철이 들어 쓰는 편지가 처음인데 전해주지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 엄마에게 전해주는 편지를 쓰겠지? 그 편지는 솔직하지못하고 진심이 담기지 않을 것 같아 나보자 백배 천배 만배는 더 여리고 착한 엄마.. 엄마는 과거에 받은 상처가 많이 나아진거야? 내 생각엔 억지로 마음 속 깊이 눌러담아 잊은척 살아가는것 같아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외롭고 힘들어보이는데 엄마에게 힘이될 수 있는건 내가 아니라 슬프다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있어 근데 사실 엄마 나도 많이 아파 얼마전에 응급실 간거 사실 몸에 이상이 있던게 아니라 그동안 감추고 참아온 내 마음속 상처가 정신병이되어 돌아왔어 근데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어 그 상처에 엄마가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면 엄마 잘못이 아닌데도 힘든어할까봐 그리고 그런생각도 들더라 어쩌면 엄마도 나처럼 나중에 이렇게 갑자기 엄마의 눌러온 상처가 병이되어 돌아올까봐 너무 걱정돼 하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것같아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많이 표현하고 노력하고 사랑할게 엄마가 원하는 사람의 마음이 아니여도 조금이라도 도움이됬으면 좋겠다 나 지금 많이 위태로워 하지만 최대한 버텨볼게 혹시라도 내가 무너진다면 너무 죄책감 갖지말고..힘들어하지마 세상에서 제일 많이 많이 사랑해 전화할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etterjyl100
· 7년 전
♥♥♥♥♥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ar5252
· 7년 전
아휴 진짜 엄마도 착하고 자식도 착하고 조금만 더 강해져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랑 저희 엄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