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후반대.. 돈도 어느정도 모았고 여행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cnwh
·7년 전
20대중후반대.. 돈도 어느정도 모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친구들과 원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당하기만해서 절교도하고 돈도 날리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해도 전에 낙태도했었고 몸도마음도 너무지친상태입니다.. 그리고 사실 일도 다른분야로 전환해서 맘다잡고 하려했는데 생각보다 잘따라주지도않아서 답답하고.. 요새 그냥 죽고싶단생각밖에안드네요 그러다보니 나너무힘들다고 옆에서있는 남자친구한테 말하니까 너만힘든거아니고 자꾸 그냥 이상황을 견디고 견디라고.. 안좋은 생각말라고만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전 잠도안와서 미칠거같고 죄책감에 후회와 원망속에서 허우적대는데 왜 알고잇는 자기가 옳다고.. 아니다라고 그름을 표현하고 단정짓는지.. 형식적으로만대하는지 왜..내맘을 몰라주는지 모르겠어요..진짜.. 돈도헤프게쓴다고만 뭐라하고 혼자공상속에 빠지지 말고 제발 생각좀하고.. 열심히 살아라고만하네요 여러분들도 제가그렇게 한심해요? 아님 제가 ***건가요..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애도가졌었으니.. 책임지면서 제할일하면서 같이 살아보고싶었는데 책임도못져 일도 못구해 친구도없어 돈도없어 이핑계 저핑계대는거같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생각했는데아무것도 이루어낸게 없으니그냥 죽고만싶고 눈뜨기가 싫어요ㅛ... 전대체 어떡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j9022
· 7년 전
외롭고 아파서 그런거 아닐까요? 괜찮다고 생각했던게 알고보니 상처가 됐던거고 그게 곪고 곪아 터진거죠. 위로 받고싶고 이해받고 싶고 한번쯤은 괜찮다는 얘길 그냥 듣고 위안삼고 싶은건데 그런 사람이 없으니까 더더욱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일단 자신을 위해서라도 잠시 동안 숨 좀 돌릴틈을 만들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뭐든 차근차근 잘 이뤄질테니 조급해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