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7개월차 동물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서툴기도하고 모르는것도 많으며 차근차근배워가는중입니다. 2명 직원 대선배들이 있는데요 한명은 저랑 15년차이나고 근무하신지 16년째 한명은 저랑 10년차이나고 근무하신지 2년째 입니다. 그 중 16년되신 직원분은 성격이 저랑 전혀 틀립니다. 강압적이고 직설적입니다. 소극적인 저와는 딴 성격이며 하나하나 따지며 무슨말이든 늘어지는성향이있습니다. 16년된직원분이 어떤상황이든 잘못한부분이 있을경우 "쌤 이렇게하면안되는거예요 판단이 안되요?"그렇게 말하셨어요 해서 잘못한경우이니까 무슨말인지 알겠다고했더니 "뭘 잘못했는데요? 설명해봐요" 따박따박 한마디 물고늘어지더라구요 다른상황일때도 하나하나 판단이 안되냐,생각이없냐, 아직도 이런상황 해결하지못하면어떡하냐 그러십니다. 그럴때 말한마디도 섞이기싫어 아무말안하고 그냥 가만히있지만 이 쌤이 무슨말하면 기분나쁘고 짜증납니다.어쩔땐 간호사중 비교할때도있어요 근데 어이없는건 2년된 직원분이랑 사이가 좋아요 하하호호떠들며 서로 인스타보여주고 웃고 얘기합니다.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난다고하지만 저빼고 다들 희희락락하시니 기분도 안좋고 소외감들어요 어떻게해야 잘풀릴까요? 어렵게들어간 직장이고 그만둘생각도없어요 그냥 무슨말하든 한귀로듣고 흘려버리고싶지만 따박따박 한마디때문에 기분도안좋고 스트레스 쌓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직장동료, 친구들 만나면 썰을 뒤죽박죽 잘못풀고 길게 얘기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서 인간관계가 오래가지못해요. 그래서 무슨말이야? 라고 들은적이 많아요. 상대방 말에 이해를 못해서 소통 오류도 있어요ㅜㅜ 대화를 하면 그에대한 지식이 짧아 오래가지못하구요. 고치고싶은데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하나씩 망가져가는 기분이야. 온전히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관계들은 전부 망가져버리고 이젠 없어졌어. 너무 힘들고 어렵다. 난 모두와 잘 지내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힘든 거지
선생님 진짜로 제가 괜찮아보여요? 그냥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죠? 꼭 저를 도와줘야할 의무는 없지만 괜찮다고 하니까 진짜 괜찮아보여서 그런거에요..? 제가 거기서 안괜찮다고 말을 어떻게해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말하기는 너무 무서워요 제 욕심인건알지만 말 안해도 알아주시면 안돼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한달후쯤으로 만날 날짜를 정하고 뭐할지 정했어요. 만나서 하기로 한게 예매해야되는게 있어서 만나기 2주전쯤에 다시 연락을 했어요. 화면을 캡쳐해서 이거 예매한다?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1~2주동안 연락을 안보는거에요. 그래서 ㅇㅇ이 살아있니 라고 보냈더니 그제서야 답이 오네요. 만나기로 한날 전날에요. 이빨을 두개 뽑아서 며칠 기절했었다 이런식으로 답이 왔어요. 뭔 염증이 생겨서 임플란트를 했다나 뭐라나. 아니 그게 그렇게 1~2주동안 연락도 못할정도로 힘든건가요? 손가락이 부러진것도 아니고. 꾹 참고 안부연락?을 했어요. 그럼 지금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니 어쩌니 내일 만날수는 있겠니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내일 아침에 상황보고 다시 연락주겠대요.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그래도 아프다는데 아플땐 푹쉬는게 걔도 좋고 저도 아프다는애랑 만나서 놀자니 불편하고 하니까 그냥 쉬게 하는게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죠. 그냥 푹쉬고 다음에 만나자. 완전히 다 나으면 다시 연락을 줘라.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또 연락을 안보네요. 근데 인스타 스토리는 올려요ㅋ 무슨 자기 네일아트한거 이게 지금 맞는건가요?? 진짜 한마디하고 싶은데 제가 또 평화주의자라 뭐라했다가 사이멀어질까 말하기도 그렇고
사실 군대 가기 전부터 징징거리는 게 심하긴 했어요,,, 뒤끝도 심하고, 질투도 많아서 친구만나서 노는 날을 제일 힘들어했어요(동네친구뿐이라 친구 만나면 술 마시고 노는 스타일도 아니고 늦어봤자 10시에는 들어가요ㅠ) 그래서 군대 가면 더 심해질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진짜 엄청 심해졌어요... 지금 일병2호봉이고 운전병인데(배 안타요) 작은 부대라서 운전은 짬차면 하는 곳인가봐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거의 행정병 느낌인데 본인이 생각해도 일이 너무 없대요 오늘은 일이 하나도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었다네요 해군이라 휴가도 6주에 한번은 나오고 밑에 막내도 들어오니 선임분들도 남자친구를 잡거나 하지도 않는대요 근데 그냥 힘들대요 자기가 왜 여기있는 건지도 모르겠대요 네... 그럴 수 있죠 얼마나 집에 가고 싶고 맘 편히 쉬고 싶고 하겠어요 그래서 매일 전화하면서 위로도 많이 해주고 선물도 보내주고 휴가 때마다 요리도 해주고 제가 다 사려하고 작은 노트에 곰신 일기, 편지, 만화, 사진 다 모아서 만들어주고 할 수 있는 건 다했던 거 같아요 시험 기간에도 조금이라도 전화하고 싶다길래 짬내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이러니까 저도 너무 지치더라고요... 공부량도 많은 학과고 평일,주말 알바에 저축에 솔직히 많이 바쁘고 돈도 없고 힘들어도 나보다 더 힘들 테니까 저는 큰일 아니면 얘기 안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남친은 진짜 사소한 거 하나하나를 다 저한테 징징대듯이 얘기하니까... 솔직히 그런 모습은 반갑진 않은 것 같아요ㅠ (예시로는 물건 옮기다가 손을 살짝 베었다, 설거지 하다 손톱에 긁혔다, 눈에 속눈썹이 들어갔는데 무서워서 손으로는 못 빼겠다→결국 부대안에 있는 의료기관?가서 빼냈다네요,,, 등등) 한 번은 남친 친구분이 최근에 육군 입대해서 저번주에 수료하셨는데 친구분이랑 제대가 2주일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서 부럽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그래도 해군이 휴가도 자주 나오고 훈련도 덜 하니까 해군 온 게 잘 한 걸 거야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나도 고생해... 이러더라고요....아니.... 누가 고생 안한다고 했냐고요...ㅋㅋㅋㅠ 이런식으로 뭔가 답없는 징징댐이 계속 되고 항상 전화하면 나 오늘 힘들었어ㅠ 위로해 주라ㅠ 애교 해 주라ㅠ 이런 식이니까 그럼 지금까지 내가 들어주고 얘기해 준 건 위로가 아닌가? 듣느라 지쳤는데 애교까지 해달라고? 싶은 느낌이에요 해군이라,운전병이라 꿀빤다 or 요즘 군대 많이 나아졌다 이런 얘기는 절대 아니에요 전 군대 가지도 않는 입장인데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 조차 곰신으로서 민망한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저도 생활이 있고...ㅠ 매일 하루 2시간씩 전화하는데 반이 징징대는 거다 보니까 솔직히 지치는 건 맞아요 (남친이 전화하는 걸 좋아해서 평일은 폰 받자마자 전화 2시간정도 하고 주말은 거의 3~4시간 하는 것 같아요) 군대 오고나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 전부터 그랬으니 계속 마음이 지쳐가는 것 같아요 남친을 정말 사랑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정말 사소한 일까지 제게 징징대는 걸 보면 머리론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 걸 알지만 남자다운 모습이 조금 없어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게 아직 덜 성숙해서일까요?
(2025/7/7) 우연히?라고 해야 할까..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라는 제목의 노래를 들었는데, 뭔가 와닿지는 않는 제목에 가사였다. 어릴 때 몇 번 연애 경험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은 인생에 딱 한 번뿐이었다. 그런데, 가사에서 화자가 느끼는 그런 감정까진 가지 못했다. 좋아했지만, 약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 노래 전부 내게 와닿질 않는다. 솔직히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다는 게 현실애서도 가능한 일인가 싶다. 뭣 모르던 시절엔 애인이 고팠다.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기에..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실망과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탓인지 연인은커녕 친구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조차 너무 어려워졌다. 거기다 최근엔 가족들과도... 4년 차 친구와도 8년 차 친구와도 연락이 거의 끊긴 상태이다. 특히나 8년 차 친구는.. 중간중간 안부를 내게 물어와도 내겐 전부 귀찮게 느껴진다. 그래서 4년 차 친구가 통화하자고 해도 피하게 된다. 뭐.. 걔랑은 그리 가식적인 사이가 아니기에 대놓고 귀찮아서 못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같이 학교 다니는 2년 차 친구와도 올해 초까진 잘 지냈지만, 거의 교류를 내가 끊다시피 해서.... ㅋㅋㅋ.. 나도 나 같은 애랑 친구하기 싫을 것 같다. 친구와 함께할 때, 가족과 함께할 때 웃기가 싫어진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한테 사회생활로 웃는 게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지금 나는 내가 뭘 하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뭔가.. 절벽 끝에 서있는 기분?... 요즘엔 항상 내 하루를 돌이켜볼 때마다 눈물이 흘러나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내가 불쌍해서? 한심해서? 안타까워서? 외로워서..?ㅎ 지금 내가 이 나이에 혼자 남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주 죽을 궁리하고, 버티기 싫다고 느끼고, 이 세상은 쌀쌀맞다 못해 가시밭길 같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인가? 모든 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엔 난 아직 너무 여린가 봐. 난 아직 이 세상을 살아가기엔 준비가 덜 됐나 봐. 하지만, 시간은 날 위해 멈춰주질 않는걸.
부적응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인간관계가 너무 버겁습니다. 중학교 1학년 여중생입니다. 학기 초반에는 무리 내에서 제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야 할까요..? 저랑 앉고 싶어하고, 놀고 싶어합니다. 1학기에는 다 같이 잘 지내고, 2학기 초반까지 잘 놀다가 후반가면 서먹해집니다. 정말 아무런 갈등 없이 서먹해집니다. 그런데 또 종업을 하고, 다시 새학기가 시작되면 친해집니다. 인간관계가 조금은 두렵고 무섭기까지 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친한 친구가 없는 것도, 친구들과 못 지내는 것도 아닙니다. 먼저 다가와주는 친구들을 어떻게 리액션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리액션을 하고, 그 친구가 다시 리액션을 하면 저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주고받는 소통, 티키타카가 안 된달까? 우선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눈치 보여서 괜히 어줍잖게 리액션하면 오히려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것 같고..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식으로 먹잇감이 되는? 발언을 하면 "애들이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애들 모두 악의 없이 호의적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놀리면 그거에 대해서 못 받아쳐요. 티키타카가 안 돼요. 저는 티키타카가 한 번 트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터지거든요. 그렇지 않은 날에는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금이 딱 그렇습니다. 방금 전까지 친구들과 카톡을 하는데 앞서 말한 문제들 때문에 기가 빨리더라구요. 제가 봐도 정말 사소한 장난 수준인데 애들은 신경 안 쓰는 것 같은데 저는 무의식적으로 너무 신경을 씁니다. 학교 한 번 빠지면 내가 소외 당할까봐 두려워요. 정말 제 주변에는 좋고, 착한 애들 뿐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1년에 텐션 100%에서 10% 씩 차근차근 나눠서 소비한다면, 저는 1년에 텐션 100%에서 25% 씩 몰아서 소비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노는데, 저만 소외 당하는 것 같다고 느낄 때 기가 다 빨리는 것 같아요. 제가 늘 그래요. 1학기 땐 잔잔하게 드립을 쳐요. 2학기 때에는 그냥 너무 잔잔해요. 방학하고 돌아올 때마다 인격체가 바뀌어 있어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다가 이정도면 인격체에 문제가 생긴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몇 년째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운동할때 같이 운동하는 여자애들이 있는데 제가 ***을 많이 봐서 그런건지 이성에 눈을 떠서 인지 계속 시선이 그쪽으로 가고 신경쓰이고 굉장히 의식하게 되고 눈치를 보는지 그 여자애들도 저를 이상하게 보는데 여자한테 자꾸 시선이 가고 눈치보고 신경쓰는거랑 설령 나를 이상한 놈으로 봐도 대처법이라도 알면 좋겠어요 제발 어떻게해야 좋을지 도와주세요
반에 친구없은 찐 따인데 그나마 얘기 가끔 하는 친구들이 있긴하거든요?근데 그 친구들이 먼저 말 안걸어주면 다음에 얘기할때는 제가 먼저 걸어야하자나요? 근데 할 얘기가 없어서 뭐라고 말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그리고 갑자기 친한척 말걸면 싫어할까보ㅏ 그것도 걱정이예요ㅠㅜ저 완전 못생기고 소심한 ***란 말이예요..원래 이렇게 소심하지 않았는데 반에 친한친구가 없다보니 자꾸 움츠러들고..소심해지네요 아ㅏㅏ반에 신경쓰이는 남자애도 있어서 더 학교생활 잘 해야하는데 걱정이네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