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노후 자금이라도 축낼까봐 빨리 집 나가라는ㅋ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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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지 노후 자금이라도 축낼까봐 빨리 집 나가라는ㅋㅋㅋㅋㅋ 엄마라고 돼서 존내 인색하시공~ 따지고보면 그 노후 자금도 아빠가 모은 건데 자긴 받아 먹기나 할테공 남편 자식을 위해 청춘 희생하고 가사일만 매진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가사일을 왜 자기가 해야되냐고 신식 사고에 물드시고~ 맞아요 가사일은 다같이 하는거에요~ 가정 꾸려나가는데 필요한 돈도 다같이 보태는거에요~ 님이 가정 생활비에 돈 한푼이라도 보탰으면 혼자서 가사일을 떠맡았을까? 그렇다고 우리가 가사일을 안함? 잡일 다 나 ***면서 알면서 왜 그를깡~? 맨날 내 앞에서 '너 하나 바라보고 살아서 청춘 다 가고 차라리 어디가서 일이라도 하면서 돈 벌었으면 자기 용돈이라도 모을텐데'이런 소릴 해댔지. 뭐든지 내 탓이었지. 사람 말려죽이는 기술이 대단했구. 나가서 돈벌면 될거 아니냐 그러면 죽일 년이 사람이 할 소리냐면서 넌 엄마가 나가서 식당에서 설거지하면 좋겠냐 이렇게 묻고 자빠졌다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내가 존내 할말이 없지요 '아니 그런 뜻은 아니고..누가 식당일 하래? 다른일도 많잖아(하고싶으면 하지 왜 시바 내 핑계대면서 징징대는거.누가 하지말래나.).'----->죽여주는 언변에 매번 말리고 ㅋㅋㅋㅋㅋ '인정머리없는 년 ***!!! 이 나이에 어디가서 뭘 할 수 있을 줄 알고. 넌 이년아 짐승만도 못한 년이야...***ㄴ 개***......블라블라' 존내 억울하고 화가나지만 문득 드는 생각.. 식당일 하는 사람은 뭐 천한가? 지들이 돈 벌고 싶어서 식당일 하며 벌겠다는데 말만 해대며 시늉만 하고 자신이 모자란 탓을 어린 딸한테 나무라는 게 더 천한 짓 아닌가? 그리고..자기 젊었을때 엄청 유능했다면서 비슷한 업계나 관련된 기타 업무나 찾아보면 할만한 것들 많은데 하기 싫으니까 저 ***된거 아녀..그게 왜 내 탓? 사실 알고보면 과거에도 뭣도 아니었을 듯. 당시 저 이야기 했을때만 해도 40대초. 응응~아무것도 못할 나이이시고~^^ 기억나는게 엄마 친구 아줌마가 미대 출신인데 용돈 벌고 싶다면서 공방 하나 랜트해서 화실 차리고 애기들 그림 가르쳐줬었음. 엄마가 그거 보고 집에 와서 나한테 그 아줌마 뒷담을 좀 ***? 저 그림실력에 애들 가르친다면서..마치 자기가 그리면 더 잘 그릴 것처럼 얘기해댔지. 난 엄마가 패션학과 출신에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과거를 알고있어서 그 당시에는 엄마가 실력이 좀 더 나은 입장으로써 한 말이라고 생각했지. 지금에서야 그것이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됨. 부러웠으면 자기도 공방 차리지 남은 왜 깜? 존내 없어보이고. 그 아줌마는 꾸준히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는 경력이 있었으니 가르칠 실력이 있었겠지. 무엇보다 필요를 위해선 어떤 일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일이 천하다는 편견이 없었지. 반면에 울 어머니께선 뭐임?ㅋㅋㅋ 내가 잘은 모르지만 패션학과라 미술에 특화된 공부를 한 것도 아닐테고 그래서 애들한테 미술 가르치기도 애매했을테고, 솔직히 지 자식도 그렇게 막 대하는데 남의 자식 응석 받아줄 그릇도 아니고, 무엇보다 이 나이에 어디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게 어딘가 처량해보이고 비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었으니 시작도 못했겠지. 그런데 어쩌냥? 지금은 진짜 나이가 더 먹었는뎅^^그때라도 자식탓 대지말고 자기개발 했으면 덜 불행했을텐데 주변에 차없는 사람 자기 밖에 없다면서 아빠한테 차 사달라고 찡찡. 그동안 아빠 일 도와주면서 월30만원씩 꼬박꼬박 모은 돈으로 좀 보태나 싶었는데 자기가 돈이 어디있냐면서 전액 아빠가 지불하란다. 나 진짜 좀 놀람ㄷㄷㄷ 물론 부모님 세대가 구식이라 남자 금전-여자 가사가 주 책임형태라지만 이건 너무 날강도다 싶었음. 집안 생활비며 기타 개인 소비며 모두 아빠가 주는 카드로 따로 지불하고, 엄만 월30만원씩 자기돈으로 따로 챙겨가면서, 자기가 탈 차를 아예 아빠보고 사라니 정말이지 *** 단어 밖에 안 떠오름. 나한테는 명문대 들어가고 대기업 들어가서 돈 벌면 자기 크루즈여행 보내달란다. 그놈의 크루즈는 초딩 첫영어수업 듣기도 전에 알게된 단어. 극혐.^^ 나 그래서 명문대 들어가고 그제서야 각성함ㅋㅋㅋㅋ내가 왜? 내가 왜 내 영혼 갉아 먹은 사람을 위해 대기업에 취직하고 크루즈를 보내줘야 함? 그때 내 탓하지말고 자기가 돈 벌었으면 벌써 혼자 힘으로 크루즈 가고도 남았겠지. 친구엄마가 자기딸이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고 다니라고 카드 줄때 울집 아주매는 집 좁다고 큰데로 이사 가자면서 분양 알아보고 그러다 마땅한게 없으면 너년 빨리 집에서 나가라고 화살 날리고ㅋㅋㅋㅋㅋ 친구 만난다 하면 돈드는데 왜 만나녜 ㅋㅋㅋㅋ걱정마요 님한테 돈 달라 안하니까..그 주기 싫어서 썩어버린 얼굴 안봐도 비디오여서 말 안꺼냄 걱정마. 어차피 내 돈주고 먹고 만나는거니까 간섭이라도 말라공^^* 쪽팔려서 어디 이런 얘길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지만 이 곳에라도 비우니 시원하군. 마인드가 열린 척 하지만 누구보다 오만하고 편견과 틀에 박혀있는 아주매를 이 자리에서 고발합니다. 이 글은 읽은 사람들은 당신이란 존재를 알게 되었지. 귀 좀 간지러울 것이다ㅋㅋㅋㅋㅋ 당신이야 말로 겸손해지시고 남 무시하지 말고 자신을 귀족출신이라고 착각하지 마소. 진짜 귀족은 성격이 고귀한 사람들임. 알겠어요 짝퉁 귀족 아주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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