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친구때문에 극심한고통을받는 마카님들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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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gokdong375
·7년 전
학교에서 친구때문에 극심한고통을받는 마카님들께 제얘기를 간단히해볼까합니다. 저의 고등학교시절 저의관계도 님들처럼 최악이었습니다. 반주자를뽑을때 손을들었던 제가 원망스러웠죠. 1학년때뽑는 그자리에 아무도없는거같아 손을들엇는데 첫째로 그걸 나댄다고 본애들이 생겼고(이건제탓이아니죠?ㅎ) 그리고 점차의실수를 모두 저의인성문제러 몰아가면서 같디지내던 친구들도 등을 돌리기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리큰일도아닌데 저를 대놓고미워하는 친구들만큼 거기 방관하고 같이하는 친구들이 속으로 부담스럽고 미웟던거같아요. 중요한건 그당시상황이 아니고 돌이켜볼때 힘들어하는 어린친구분들께 드리고싶은말입니다: "다 지나간다." 그때는 여러분들처럼 죽고싶을정도로힘들었고, 스트레스가너무커서 상담도 한번받았어요. 엄마도 물론힘들어서였겟지만, 상담기다릴때 "상담 받는거 비싼데 넌 상담도받고 복도 터졌다."는 식의 비아냥때문에 그이후의 가족상담이나 개인상담으로 이어지진않았어요 ㅋㅋ 요기서 중요한건 힘들때 더상처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너무 아파하지말기입니다. 꼭 맘이지옥 같을때 내편이라 생각되는사람들이ㅜ예상치못하게ㅜ더 힘든소리를 아무렇지않게 할때가있어요. 그게 내게 힘이되어주고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가족"일때 더그렇죠. 그러니 모든 기대를 버리세요. 어떠한기대는 더 당신을 힘들게해요. 든든한 아***던가 상냥하고 친구같은 엄마 자상하고 날 응원하는 오빠같은 상상은 그냥 버리세요. 경제적으로 또 학교를위한 등교같은 물리적 도움은 그당시에도 빠지지않았지만 위에서 말한 정신적 기대는 전혀전혀 저에게없었어요. 아시나요? 그런것들은 결국 정신적 공격앞에서 소용없다는걸. 돈을 다준대도 그런상황이 해결되기만한다면 되는상황에선 사실 돈이나 이미주어진 감사한환경 따위는 중요치가않죠. 알아요. 힘들죠? 저는 고2때부터 밥도 1년 넘게 혼자먹었고 점심시간 애들다내려갈때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좀더남아잇다가 10분전이나 15분전에 뛰어내려가 혼자먹거나 인강보며 먹거나했어요 누군가와 먹으면 제게팔꿈치괸채로 돌려먹거나 말조차걸지않는 애들이 더 힘들어서. 10월20일에 딱 "차라리 혼자다니자" 다짐을했더랬죠. 고3 수능을앞두고 급식실 아주머니들이 쿠키릉주며 너처럼 열심히하는애처음봤다는 말을 기억해요ㅡ 결과는 좋지않앗지만 항상 힘들게 지냇으니 알다주신거게소죠 도서관사서님도 저를안아주시며 너하는거보면 서울대갈거같은데 라며 토닥여주셨던 기억이. 서울대는아니지만 그당시 생활은 서울대갈학생처럼 생활했어요. 집중이 잘안되서그렇지 ㅋㅋ 직장이직 이유1위가 인간관계라합니다. 저또한 친구들 눈치보느라 당시 교내도서관문만열려도 하던공부보단 흰자로 주위살폈던거같아요. 근데 이미 다 지나가보니 눔물흘리더 먹던 밥도 빵도 서러웠던순간도 다 10년전 일이다되어가네요 ㅎㅎㅎ 절 제일괴롭힌 친구를 고3때는 용서하거 인사하다가 졸업식때 그친구가제게 편지릉줬던기억이나요ㅡ 넌 내다미워했느네두왜 잘해주었냐면서... 그ㅜ포옹에 가족에보이고싶지않던 눈물도 결국 나오더라구요. 연랃은 안하지만 그포옹은잊을수다넚죠 지금은 이경험때문에 주위사람소중이여깅줄도알도 어린나이에 성숟한 인간관을 가졌다고 소리들어요. 중요한던 누구에게 칭찬받았다가아니라 아픈경험이 주는 사려깊음 혹은 무게감입니다. 여러분 글읶느라수고많았어요. 힘들면 댓글써도돼요. 제가 토닥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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