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난 네가 왜 나와 직접 만나서 얘기하려는 지 알고 있다
넌 내가 너한테 트라우마가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내가 네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도
넌 지금 나와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걸 보여줄 때
많은 사람의 궁금증과 너를 향한 의심이 흥처럼 오를 때
내 어설픔으로 식어버리면
그게 너를 위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문자, 편지, 사람을 통한 전달이 아닌
맞대결로 사건을 꺾어버리려고
그런다는 걸 알고 있다
난 너와 같은 자리에 있기 싫다
눈을 보고 얘기하기도 싫다
니가 말할 때 고르는 질문들은 왜 항상 주변 사람을 헷갈리게 할까?
넌 내가 압박감을 받는 약자라는 걸 안다
항상 내가 피해의식이라고 하지만 난 네가 나한테 하는 짓이 멈출 때가 언젠지 안다
항상 물건처럼 여기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그만두라고 할 때 멈추는 것
넌 물건이 못돼봤으니 내가 너가 원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게 당연하고
내가 슬픈 게 피해의식이겠지
아니면 너도 한낱 물건이어서
너보다 더 약한 사람에게 풀며 만족하는 건지
네가 무슨 사람이라고, 어쩌겠어
난 자유롭게 살거야
노력없인 너처럼 살 수도 있겠지
근데 난 노력할거고
난 너같지 않고
만일에도 너한테 이용당하진 않을건데
뭐 어쩌겠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