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모란 사람들에게 정신마음 탈탈 털리며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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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도 부모란 사람들에게 정신마음 탈탈 털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자들의 비난과 모욕을 견딜 수 있다면 다른 무엇이든 견디겠지 하지만 그들의 언행을 내가 상처를 받아가며 견뎌내야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불바다에 다같이 자폭하는 생각도 오늘 처음 해보게 됐다 이전까지는 나 혼자 죽는 상상을 해보았건만 너무도 힘이 안 받쳐주는 허무맹랑한 상상이다 죽을 용기가 있기를 하나 상상만으로 속이 시원하길 하나 차라리 그들도 함께 불구덩이 속에 빠지면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마치 해어진 연인과 한 지붕 아래 사는 것처럼 이 같은 ***짓은 또 없다 내일이라도 당장 혼자 살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어 독립을 못한다 내 방 한칸 없는 집에서 사생활이란 없고 내 공간이란건 없다 톰과 제리의 *** 마냥 요리저리 피하며 과롭힘 당하면 피하고 또 당하고 또 피하고 너무 불편하다 스트레스다 내가 내 발로 나가고 싶지만 ***라는 인간 입에서 '돈 벌어서 빨리 집나가'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왜 이렇게 분한가.. 내 부모새대 중에서 가부장-*** 부부들이 많다 전형적인 전통 형식에 따른 혼인남녀의 주특성 아닌가. 하지만 전통이라 하여 합리화될 수 있는 관습은 아니다 엄마는 매우 의존적인 사람이며 본인 스스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나도 희생하는 것이 있으니 이 부분은 의존해야 하잖아' 이런 마인드이다 의존하는 부분은 곧 금전. 자식 생일 선물을 사주는 것도 자기 돈으로 안쓰며 아빠에게 받은 카드로 사용한다. 난 그런 엄마같은 모습으로 늙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를 닮아가고 있는 듯 하다. 난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이에게는 피해를 안 끼치려 노력한다. 하지만 가족들애게는 보상심리를 가지고 있다. '나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었으면서 그것도 못해줘?' 누구와 매우 비슷한 마인드이다. 나는 엄마를 닮아가는 내가 너무 싫고 버리고 싶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아빠가 하면 수용할 수 있고 엄마가 하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참을 수 없다. '당신이 그런 말할 자격은 없지' 돈 벌어서 집나가라는 말을 아빠에게 들었으면 미안함과 동시에 현실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를 엄마가 했을 경우 이 여자가 너무 역겹고 하찮고 죽이고 싶을 정도로 혐오스러워진다. 당신이 뭔데 나가라마라냐 가고싶으면 내 발로 나간다 쫒겨나고 샆으면 돈이라도 쥐어주면서 뱉어라 이 여자를 보면 이런 마음 밖에 안생긴다 나를 ***지만 않았어도 모욕만 안주었어도 이렇게까지 혐오하고 같잖개 안봤을탠데. 이 여자를 보면 살아가는데 꼭 익혀야 할 한 가지 진리는 알게 되었다 없으면 없는대로 솔직해지자 있는 척 하는 것 만큼 추한게 없다 자식한테 마음 쓰는 것도 인색한 사람이면서 혼자 귀족인 척 하는 그 여자는 정말이지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불행하게 할 팔자이다. 자신을 몰락한 귀족이라고 칭하는데 돈이라도 많았으면 갑질하고도 남았을 사람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마음에 두려한다. 이 글이 끝나면 나도 다시 나의 일로 돌아간다. 더러운 기운과 기억은 여기에 묻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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