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거구나
엄마아빤남동생은 친구들도잇고 기르는강아지들도많고 비교는되는 집도잇는데 걍 재수없어요 친구많은게그리 자랑인가 아니면 자랑하고싶어 만나나 다재수없어 대가족도 재수없고 사랑도 잘만나고 그러니 다 재수뽕이다 ㅠㅠㅠㅠ 짜증나 재수없어 ㅜㅜㅜ
제가 어떤기억을 보고 내 자신으로 돌아가려면 사람이 필요한데요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저에겐 진심으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도 남들과 같은 그저 평범한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저 부산입니다 엄청난 충격으로부터 날 응시하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카톡아이디 c h i n 9 h a e
오늘 방학식인데 아침에 분명A가 저랑 눈 마주치고 왔는데 안오고 B랑있다가 늦게와놓고 선생님 만나고왔다고하는데 아니 이건 그래 진실일수있지 라고생각하는데 그 다음 쉬는시간에 와가지고 나랑 같이 ○○선생님한테 갈B 구해요라고하면서 그냥 계속 B랑 다니고.. 계속 얘기도 서로하고오고 학교끝나고도 B가 오늘 뭐있어서 학교에있어야하는데 굳이 A가 같이있겠다고 같이가고해서 너무 지치고 반복되니까..이제는 포기하고.. 이게 친구인가? 라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그냥 D랑 얘기하면서 갔다 난 진짜 A랑B가 이해가 안간다 어제는 우리집간다고해서 집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자고해서 우리집에 간던길에 B가 전화하다가 뭐 말할거있다고해서 A가 뭐냐고하니까 B가 말 못한다고하니까 A가 나보고 혼자가서 확인하고오라고하고 지들끼리 얘기한다고 티 내면서 보내고
친구랑 술 먹다가 갑자기 친구가 너 나중에 뭔가 이혼할거같아 라고 저한테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를 듣고 지금 3일째 기분이 너무 나빠요 아직 20살이고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 이친구한테 제가 연애하는걸 단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거든요 근데 술 먹다가 얘기 한거면 뭔가 지가 평소에 저를 보고 생각했다는건데 기분이 되게 안좋아요 뭘 보고 그렇게 판단했는지도 모르겠고 만일 저를 보고 그런생각이 들순 있는데 그걸 입 밖으로 내뱉어서 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지금 이 감정을 어떻게 흘려보내야하나요?
지금 고3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좀 정신못차리고 철없이 ***짓을 해서 인간관계가 많이 나빠진 상태인데요 지금 친구도 한 명밖에 없고 완전 개***인데 마인드를 고쳐먹고 대학교 진학하면 이런 제가 좀 더 나아질 수 있을까싶기도 하고 평생 이렇게 사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좀 불안한 것 같아요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와서 그런가 괜히 생각이 많아지고 더 불안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잠도 안와서 그냥 속풀이하려고 써봅니다
친구랑 최근에 싸웠어요 대충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냐면 학교를 마치고 같이 하교를 하는 도중에 제가 장난으로 아 쪽팔려 같이 안 갈랭 이런 식으로 말을 했어요 근데 여기서 친구가 기분이 상했나봐요 평소에 이런 말은 원래 친구가 저한테 자주하던 말이라서 그냥 똑같이 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걔 반응도 밋밋해져서 말없이 하교를 했어요 그러다가 편의점을 가게 되었는데 걔가 그냥 식사자리에 앉아있어서 너 뭐 안사?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근데 친구가 그냥 무시릉 하길래 화가 나서 그냥 편의점을 나왔어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 건 맞는데 매번 싸우면 먼저 연락하던게 전데 또 제가 먼저 연락해야 할까요? 저는 이번에는 먼저 연락하기가 싫은데도.. 친구가 하던 행동 그대로 거울처럼 행동한 건데 이거에 상처받아서 제 말 무시하던 친구도 잘못한 거 아닌가요
한 친구와 같은 무리였지만 자주 무시당했고, 진심을 이야기하려 해도 항상 자기 말로 덮거나, 내 말을 끊고 웃어넘겼다. 진지하게 얘기하려 해도 내 이야기는 듣지 않고 반복된 말만 하거나 상황을 회피했고, 내가 반박하면 오히려 민폐라고 몰아갔으며, 다른 친구에게 거짓말까지 퍼뜨려 이간질했다.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서 돈 아깝지 않게 선물도 하고, 마음을 담은 편지도 썼지만, 그 친구는 “돈으로 날 누른다” 같은 말을 하며 나를 오해했고, "내 장단 맞춰주려고 F인 척하는 거 역겹다" 같은 말까지 했다. 나는 계속 이해하려고 하고 맞춰주려 했지만, 그 친구는 다른 친구와 있을 땐 밝게 웃으며 나만 외면했다. 나도 같이 이야기 하면서 웃으며 놀고 싶다고 말해도 "어제 야영얘기 하는거야"라며 같이 이야기 해주지도 않고 엉뚱한 말만 반복했고, 결국 너무 많이 상처받은 나는 그 친구가 줬던 물건과 연락처를 전부 정리하고, 완전히 마음을 끊었다. 그 관계에서 미련은 남지 않았고, 상처만 남았다. 내가 먼저 상처를 준것 아니냐고? 난 걔가 처음에 아무 말도 안하고 내가 서운하다고 한 당일날에만 밝게 굴고 다음날엔 바로 차갑고 폰만 보면서 날 무시했다. 그리고 이동수업을 할때 내가 좋은 이야기 말을 걸자 갑자기 내말을 확 잘라먹고 자기 친구랑만 이야길 해서 내가 짜증나서 그 동안 눌러놨던걸 이야기 하니 갑자기 이동수업 교실에서 자긴 애정결핍이 있다. 오늘 아침에도 엄마한테 맞고왔다. 나 사실 우울증이다. 이랬다. 하지만 그 애는 우울증약 복용은 아예 하지도 않고 심지어 아무말 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터진거라 난 그 맥락을 이야기 못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 앤 내가 그 이야길 했을때 이해 못하고 가만히 있었단 이유 만으로 이렇게 굴고 날 그렇게 이간질 시켰다. 내일은 3교시를 하고 난뒤 방학식이다. 하지만 난 이제 친구가 아예 없다 만들면 그만이라고 남들은 가볍게 생각하겠지만 난 먼저 다가갔다가 오히려 이상한애 취급은 받고 1학기때부터 2학기까지 친구가 없던적이 4년을 넘을정도로 전적이 많다. 그래서 무섭고 내일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무얼 해야할지 너무 고민되고 벌써부터 불안하다.
학교에 나만 다 떨어지고, 걸어서 왕복 3시간 거리인 학교에 간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새 학기에 사귄 친구마저 다른 무리에 들어가서 너무 외롭다. 다른 무리에 들어가려 해도 이미 늦은 것 같고, 애들이 다 내 말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냥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오늘 잠들고 영원히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외롭고 되는 일도 없고, 새 학기 때 사귄 친구랑 다시 친해지려 해도 그냥 나 싫어하는 것 같고, 잘 웃는 애면서 나랑 얘기할 때면 표정 썩고, 진짜 내가 뭘 했다고. 나도 이딴 학교 가고 싶지 않았어.
저는 대인관계가 넓지 않고 거듭된 해외 이사로 20대 후반이 된 지금은 친한 친구 딱 한명 남았어요. 중학교때부터 베프였던 이 친구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결혼 후 가정주부가 된 저는 흔히 말하는 “고민거리”가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공부도, 시험도, 취업도, 직장동료/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다보니 어느샌가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회사 동료에 대한 불만, 남자친구와의 불화,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한 불편… 해외라 한국과 시차가 있는데 이 친구가 누군가와 다툼이라도 있었던 날에는 새벽에 일어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게 되었어요. 그렇게 2-3일 정도 연락 폭탄이 와요. 카톡이며 보이스톡이며 정말 본인이 잠들때까지 연락을 하다가… 딱 본인 문제가 해결이 되면 카톡을 아예 안보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싸워서 거의 이틀을 전화만 붙잡고 얘기를 들어줬는데 그 다음날 남자친구와 여행 간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더니 저에게는 아무 카톡도 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제 카톡은 안읽*** 되어있는 상태로 며칠이 지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고민이나 짜증을 가지고 옵니다. 그럼 저는 또 한참을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같이 고민해주다가 “난 이제 자러가야지~”라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혼자 남겨져요. 반대로 제가 뭔가 속상한 일이나 고민이 생겼을땐 연락해도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잘해결됐어?ㅜㅜ“ 하는 카톡이 와요. 다른 사람과의 약속에 일찍 나갔다? 제게 10분이라도 전화해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 급하게 통화를 종료해요. 나는 너무 반갑고 신나서 떠들다 갑자기 싸늘하게 식는데 이 친구는 고작 5분 10분을 혼자 기다리기 심심해서 제게 전화를 걸고 맘대로 끊어요. 살면서 인생의 절반 가까이 함께 보낸 친구이기에, 그동안 내 고민도 함께 고민했던 시기도 분명히 있었기에, 지난 2년 정도 정말 꾹 참고 있어요. 너무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