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필력이 나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속마음 #우울 우울이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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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가 필력이 나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울이란 늪에서 꽤 오래 머문 20살 남성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쯤 부터 우울함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는 그 날만 기분이 안좋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함은 점점 커져가고 제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하고 남들은 모두 저를 싫어한다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했죠. 하지만 올해 집에서 거리가 먼 충북에 있는 한 대학에 들어오며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새로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보자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려고 했지만, 결국 또 우울함이 찾아와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하고 전 친구들을 제대로 사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조울증이 찾아와 제 감정을 컨트롤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죠. 이때 결국 있던 친구들도 대부분을 잃게 되고 정말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밤 잡생각에 시달려 잠을 쉽게 잘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잡생각에 시달리다 올해 5월에 자해를 한 때가 생각났도 자해충동이 막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누군가에게 따듯하고 진심어린 위로 한 마디를 듣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저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도 힘들고 보여주는 방법도 모르겠고 저를 무시할까봐 무섭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습니다... 이렇게보니 여태 말못하고 쌓아놓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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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coco
5년 전
정신과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상담기관이나 정신병원이 꺼려져서 안가다가 병증세가 더 악화되서 결국 입원까지 증세가 높아졌을때 정신병원에 찾아가거든요. 지금 마카님도 고등학생때부터 였으니까 한번 찾아가 보세요. 그리고 그런곳이 시선이 아직 좋진 않지만 사람이 아파서 가는건데 그런걸로 뭐라 하면 안되죠. 이런 얘기들은 상담 선생님한테 얘기해보세요. 상담해서 마음이 후련해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약을 먹으면서 병이 나아진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이제 그만 쌓아두고 좀 내려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