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맑게 웃는 너를 불렀다.
이쁘다 여전히. 아름답다 여전히.
순수함이 묻어나는 인사에 나또한 손을 흔들며 너를 보냈다.
두 밤이 지나면 다시 인사할 수 있길.
또 다시 이쁜 미소로 너와 내가 마주볼 수 있길.
너도 나를 생각하길.
조심스럽게 바래본다.
서툰 말투로 인사하는 너를 볼때면 내가 사랑을 하고있는 것을 느낀다.
이런 감정 오랜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누나 믿고 다가와주길 바랄께.
너한테만은 편안한 사람이 되길, 힘든 한국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기댈 수 있는 누나가 되길.
그렇게 너도 나를 생각하길.
조심 스럽게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