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불안 #불면증 불안하다 이제 지겹다 불안하다는 말조차 나도 지겨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뒤로가기
사연글
일반 고민
비공개
5년 전
불안하다 이제 지겹다 불안하다는 말조차 나도 지겨운데 내 주위 사람들은 오죽할까 나는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중간에 자꾸 깨고 헛구역질도 나오고 아침을 맞이하는게 죽을만큼 힘든데 오랜만에 연락한 부모님은 옆집에 누가 합격했다더라 취업했다더라 이런 말들만하고 친한 친구는 누구나 불안하니까 그냥 걱정을 하지마 라면서 쉽게 말하고 어떻게 주변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을까 쉽게 해결될 문제 였으면 새벽마다 울지 않겠지 아침마다 헛구역질하지 않겠지 그냥 누군가한테 기대서 펑펑 울고 싶다 누구라도 좋으니깐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4개
커피콩_레벨_아이콘
cufugu
5년 전
그맘 이해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sococo
5년 전
누가 그랬어요. 백수일때는 최대한 다 내려놓고 좀 쉬라고. 우린 10년 넘게 공부를 해왔어요. 너무 힘들고 고됬죠. 근데 이젠 취업도 해야하고, 취업하면 직장생활도 힘들고. 매일매일이 고되고 힘들텐데. 잠시 준비하는 정처기간동안에도 이렇게 맘고생하고 힘들어하면 어떻게 해요. 많이 불안하죠? 많이 힘들죠? 괜찮아요.. 다 괜찮아 질꺼예요. 지금 너무 힘드니까 조금만 쉬어요. 나를 위한 시간을 좀 보내봐요. 그러고 나서 조금 마음이 안정됬을때 취업준비도 하는거죠. 나이가 천천히 들고 친구들은 다들 취업하고. 이런거 불안한거잖아요. 괜찮아요 그런사람들은 생각보다 너무 많고 당신같이 불안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일단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니까 내 몸 내 건강부터 챙기고, 그 다음에 취업걱정해요. 취업안한다고 죽고, 대학못간다고 죽고. 우리 사회가 엉망진창이라 이래요. 당신 탓 아니니까 조금만 쉬어가요. 그래도 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ufugu
5년 전
제부모는남의자식이 더중요해요 정서적지원을 못받은게 한이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dsa
5년 전
친구말론 누구나 불안한건 사실이긴하지만 글쓴이님의 불안정도는 사실 더 심각한거같은데 안타깝게도 주변과 부모님조차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껴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비록 부모님이, 친구가 글쓴이님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힘이 되주진 못해도 무너지진마세요. 그분들의 그릇이 아직 많은걸 못담을뿐이니 너무 실망하지도 마시고요. 지금 준비하시는 취업을 응원하며 스스로의 길을 걷는법을 배우길바래요 같은 취업생으로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