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으며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단단했던 결심도 흔들리고.
자신있었던 일들도 무서워진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시작된 균열로
삶전체가 무너져 내릴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다..
늘 나를 다잡기위해 계획하고 결심하지만
실패할때..그리고 그 실패가 연속되는때..
나의 나약함에 화가나고. 비참하고..
그래도 포기할수 없다. 내 삶은 소중하니까..
잠시만 참으면 이 순간도 지나가겠지.
이러저런 말들로 나 자신을 토닥여보지만
요즘은 부쩍 힘이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