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함
또박또박 자기 의견을 주장할 줄 아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붙임성이 좋아 주변에 친구도 많고
노래를 잘 불러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제 마음을 고백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고백하기엔 동성연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이겨낼 자신이 없고 그 친구 또한 곤경에 빠트리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언젠가 그 친구에게 꼭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