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어른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남녀공학 학교인데, 10대 때 남자애들이 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그러잖아요. 구래서 초반에는 지들끼리 섹드립 하고 놀았는데, 사실 별로 신경도 안 쓰였고 남자애들이니까 무시했어요.
근데 그냥 남자애랑 반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했었는데 갑자기 너 ***지,***지,김치지 이런 내용들이 나왔고 너 누구랑 관계 맺었지 하며 저를 성희롱 했습니다. 저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 기분은 나빴지만 말할 곳도 없었고 묻혀 왔어요.
근데 이번에 제 친구가 남자애들 4명에게서 성희롱을 뒤에서 심하게 당했더라고요. 그 애들이 평소에 저랑도 좀 친한 애들도 있었는데 그런 애들일 거라곤 싱상도 못했어요. 뒤에서 알고 보니까 아 쟤랑 섹x하고 싶다,호텔 가고 싶다, 키스하고 싶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더 신경 쓰이는게 여자애들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왔었고, 저도 뒤에서 김치라고 욕 먹고 있다는 걸 들었어요. 저도 직접 귀로 듣고 엄청 힘들어했어요. 이유? 옷 같은 걸 딱 붙는 거 입었다는 이유로요.
그리고 제 친구는 어제 학교에서 ***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거 역시 이유없이 여자애들을 성품화를 시켰어요.
몸매가 어떻네,다리가 어떻고 시선도 민망한 곳에 이르기까지 했다고 해요.
매일 자위하는 포즈 취하고 성관계 얘기를 함부로 말 하고 다니고요. 그냥 춤 연습 할때도 여자애들 다리만 보고 얘기하고..
어쩌죠. 너무 힘들어요. 진짜 어떻개 대처해야 할까요.. 남자애들이 너무 싫어지고 모든 남자들이 그럴 거 같아요. 자꾸 그렇게 되고 너무 힘들었어요. 어디다가 도움을 청하고 싶은데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힘들어요.. 어떻게 햐야할까요? 남자애들과 눈을 마주치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