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너무 안 맞아요.
현재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이전에 일했던거 인정이 안되서 돈은 적어요.
그래도 직무가 재미있어보여서 다니고 있어요.
2주 전에 새로운 경력직 직원이 있는데
나이는 저랑 동갑인데 너무 안 맞는달까.....
친해지려 노력해도 저쪽에서도 저랑 어색해하는거같아서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우선 첫날부터 너무 남 눈치 안보고 막 이야기하더라구요.
특히 이사님이 저랑 같이 일할거라며 따로 티타임을 가졌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데 딱 끊으면서 "아아니 그건 아닌거같아요." 라는거예요.
그때부터 너무 남 생각을 안한다고 느꼇어요.
그리고 자기가 하기 싫은거 남에게 미루는 성격이 보이고.
일 많은거 싫어한다는데. 직무 특성상 일이 많을수밖에 없어요...;;
저랑 같이 일하라고 그룹을 만들어준건데
저랑 업무 공유도 안하고. 뭘 하는지 모르겟고.
앞으로 뭘 같이 해야하는데 저 혼자 발 동동....
그런말 있잖아요.
누군가를 너무 싫어하면 그거는 나의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그런건가...? 싶기도 해서.
먼저 맛있는것도 주고 힘들어할때 사탕이나 초콜렛도 주고 그랫는데.
뭔가 남직원들이나 다른 직원들이랑은 잘 웃고 떠들면서
저랑 있으면 친해지려고 하질 않아요.
물론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팀장한테 얘기해서 그 경력직이 저랑 업무공유를 안하려 한다.
답답하다. 이런 이야기 할거긴한데.
아직은 제가 일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ㅜㅜ 지켜보고는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네요.
크게 싸운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