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얘기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대화거리를 잘 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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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남과 얘기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대화거리를 잘 모르겠고 아는 대화거리가 있어도 재치있게 받아치는건 무리.. 가장 힘든 건 리액션을 못하겠다는 점일까요 특히 관심없는 얘기를 들을 때 반응을 해줘야한다는 것을 아는데도 나도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아 시큰둥하게 대답해버려요 그리고 모든 것의 고질적인 원인은 외모 컴플렉스일까요 가족은 제 태도를 보고 “목소리를 키워라” “눈을 제대로 보고 말해라” 등의 조언을 하는데 남과 얘기할 때 스스로를 3인칭 시점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며 “상대가 나를 얼마나 이상하게 보고 있을까” 같은 나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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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9292
· 6년 전
혹시 친구가 진짜 재미없는 친구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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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10
· 6년 전
맞아요 라며 맞장구 쳐줘요 눈보다 인중쪽을 보고 말하면 긴장이 좀 풀려요 상대가 이미 내게 큰기대 없고 관심이 많지 않다는거 인식하면서 얘기하면 편해요 저도 그런 대화공포가 닜는편인데 노력중이예요 같이 이겨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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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lueg
· 6년 전
저와 비슷하네요..ㅠ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기가힘들어요. 그래서그런지 목소리가 자꾸작아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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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enotchew
· 6년 전
일부러 리액션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그 사람의 감정선에 맞춰서 리액션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만약 대화하면서 느껴지시는 감정이 있자면, 최대한 긍정적인 방법으로 그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리액션은 하다 보면 느니까요. 그리고 '상대가 나를 얼마나 이상하게 보고 있을까' 하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상대의 눈에 지금 나는 어떻게 보일까?' '상대는 나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상대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느낄까?' 이렇게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남이 정한 미의 기준에 힘들게 자신을 맞추려 노력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마카님도 마찬가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