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외롭고 힘들고 힘들어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눈물이 한 없이 흘러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아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믄 생각을 머릿속에서 백만 번 생각해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정말 한계에요...
부모때문에 애정결핍으로 자랐던 내게 짧았던 4년 전의 연애는 꿈만 같았고, 정말 이제는 꿈처럼 없어져 버렸어
이젠 다시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절규할 뿐이야...
너무 정말 너무 힘들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정신이 붕괴된다는게 이런 건가봐...
이성이 끊어지려고 하는 걸.. 미쳐버리려고 하는걸 겨우 실 한 가닥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야....
진짜 미쳐버리고 싶은데.. 그걸 한 가닥의 이성으로 집으면서... 누구에게도 도움도 못 구하면서 혼자서 그 실 한 가닥으로 꾸역꾸역 내 고통이 밖으로 터져 나가지 않게 참으면서 절규하는게 나야. 정말 너무 죽을만큼 힘들어. 이런 상황에서 전교 1등하면서 사는 내가 너무 불쌍해... 이제는 1등에서 떨어지면 안된다는 압박감까지 더해졌네?
나 정말 죽을 것만 같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혼자 껴안고 있는 기분이야.. 아무이게도 말하지 못하면서 혼자 두려움에 떨다가 언젠가 그 폭탄은 터지고 난 죽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