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를 좋아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점점 사라지는거같아요..
만난지는 1년이 넘었고, 현재는 군인이에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 것도 맞고,
이런 남자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정말 잘해주고 완벽한 남자인 것도 너무 잘 아는데..ㅠ
좋아하지만 점점 친구처럼 편해지고, 설레는 마음은 작아지는 것 같아서 혼란스러워요.ㅜ
게다가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엄청 잘생긴 남자분이 있어요.
직업상 손님을 맞이해서 매일 두세번 정도 인사를 하는데, 그분을 볼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요ㅠ
솔직히 저는 연예인 보는 기분으로 그분을 보는데, 정말 그뿐이지 그 분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잘 지내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설레는건 사실이에요..ㅠ 몸이 반응하니까 당황스러워요..ㅠ에휴.
남자친구에게 설레는건 줄어드는데 다른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니까 혼란스러워요.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 어떻게 받아드려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