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9월 모의고사 #부모님 죄송해요 #공부 포기할까요? 제가 재수생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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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ssembler
5년 전
모의고사 죄송해요 포기할까요? 제가 재수생인데 오늘 9월 모의고사를 쳤어요. 재수한다고 저 때문에 돈이 약 4700만원이 나가고 있어서 꼭 시험을 잘봐야하는데 작년 수능 성적이랑 영수가 똑같은 등급이 나왔어요. 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원가서 공부하며 사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기껏 부모님이 부산말고 서울가서 재수하라고 보내주신건데..... 오늘 수능 접수 때문에 부산으로 내려가는중인데 부모님께 미안해서 어떡하죠? 아빠가 반대했던 재수를 엄마가 어떻게든 재수를 시켜주시겠다고 돈도 엄마가 많이 대주시는데,(엄마 월급이 거의 다 저한테 들어가요.) 항상 잘쳐야한다며 기대가 크시거든요. 안그래도 부모님이 돈문제로 많이 싸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제가 헛돈 쓰게 만드나봐요 아까 통화했을때도 돈을 그렇게 들였는데 국어만 1등급이냐고, 수학은 또 3등급이냐고 하셨거든요. 영어는 2등급인줄 알았는데 79로 3등급이네요. 영어 등급은 또 어떻게 말씀드리죠? 제가 공부에 재능이 없는건가요? 이제 포기해야할 까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가망이 없어보이니까 저도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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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a
5년 전
괜찮아요 초조해하지마세요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가는거에요 ! 저도 그랬었어요 지나면서 깨달은게 누가 끝까지 남느냐가 관건인거같아요. 보통 친구들은 아닌가?하면서 포기하니까요. 당장 결과가 눈앞에 보이지않아 넘 초조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는거에요 적어도 자신에게 후회는 없도록..! 남은 기간 시험치고 마지막과목 OMR카드 내고 나오는 순간까지만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완주하기! 저도 재수하고도 나름 열심히한다고 노력했는데 성적이 정말 안나와서.. 하.. 나는 안되는건가 ㅠ 했는데 (특히 국사같은 경우는 수능 이틀전 모의고사가 18/50이기도했어요..) 운이 좋게도 수능 본시험은 많이 어려웠는지 성적표에는 1등급으로 나오더라구요! 쉽다고 잘한다고 생각하는것도 남들한테도 그만큼 쉬운거니까 끝까지 긴장늦추지말고, 어려워서 잘 안나오는것도 포기하지말고 이제까지 해오던대로 끝까지 가보는거에요! 어머니가 너무 걱정많으시면 '시험마다 난이도가 달라서 같은 점수를 받아도 등급이 왔다갔다하기도 하는데, 마지막엔 좋은 결과 얻을수있도록 최선을 다해볼테니까 나 응원해주세요 엄마'♡라고 말씀드려보는건 어떠세요?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서 좋은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