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아무이유없이 연락이끊어진게아니야
준비했겠지 그사람도 나도..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10여년이넘은뒤에야알았고
감싸주고싶었는데 그사람에겐 난 도데체무엇이었을까
더 숨긴게 많았을까..왜 그러면 오랫동안 나에게인연을
놓구싶지않았다고했었을까.. 내가 정말 만만하고 그냥
심심풀이로 건드리면받아주는 쉬운사람이었겠지?
진심이었던적이 단한번도없었을거야. 내가그런사람을
오랫동안담아놨다는게 비참하다..근데잊어버리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리는게 너무힘들다..차라리혼자라구생각하고살때가
훨씬 나았는데..왜 건드리고가버린걸까..그리구 언제쯤잊을수있을까..두달이훌쩍지났고,앞으로도견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