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받아본적도 없어서 우울증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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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정신과 상담 받아본적도 없어서 우울증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고 할일은 맨날 밀려서 새벽에 급하게 하느라 잠도 잘 못자고 맨날 학교에서 자는데 아무리 일찍 미리미리 하려고해도 몸이 안움직이고.. 우울증이면 차라리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우울증이 아니면 내가 너무 폐기물같으니까.. 멀쩡한데 이렇게 게으르고 할것도 안하는 거면 나자신이 너무 싫어질것같아요 딴짓하면서도 아 저거 해야되는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은 있어서 혼자 뺨때리면서 자해도 하는데 별 소용이 없네요 아까도 뺨 엄청 때렸어요 볼이 얼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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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5년 전
@a1357246 ㅎㅎ.. 솔직히 하면 된다는건 알고있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문제죠.. 자해까지 하는데 하도 많이해서 소용이 없는지 아프기만하고.. 빨리 고치긴 고쳐야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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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357246
5년 전
이해됩니댜 정말 이해됩니다 오늘 결심해도 내일 또 다르죠. 사실 저건 저한테 하는 말이에요. 자해.. 몸 상하는데 왜 하는 걸까요.. 난 왜 하니... 저는 인정하긴 싫지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누구라도 좋으니 내가 이렇게 힘들고 벼랑끝이란 것만 알아줬으면. 괜찮아. 많이 힘들지? 언제든지 니 얘길 들어줄게. 아파해도 돼. 울어도 돼. 이런 말을 듣고 싶어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아등바등 자해라도 해보는 저인 거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진짜 궁금합니다. 같이 아픈 상황에서 속사정은 어떤지.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a1357246 저도 조금 그런거같아요. 잘 생각해본적은 없는거같은데.. 자해했다는 걸 다른사람들한테 알리기는 무섭지만 내가 이렇게 아프다는걸 조금 티내고싶다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하면 조금이라도 더 움직일까, 행동할까 하는 마음인거 같아요.. 소용없는걸 알고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