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좋아하기 전에는 그래도 인사도 잘 하고 그냥 평범한
선생과 제자 사이였어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들고 나서부터 왠지모르게
선생님과 멀어졌다는 게 느껴지는 거에요..
물론 제가 좋아하고 나서 부끄러워서 좀 피하고
평소처럼 못 대하고 인사도 잘 못하고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뭔가 선생님이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달까요..?
학기초에 보던 눈빛이랑 현재랑 너무 다르게 느껴져요.
차가워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좀 용기내서 다가가려해도 그런 선생님의 모습 때문에 혹시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예전 학기초처럼 그냥 평범한 선생과 제자 사이만이라도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