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으로 정말 힘든 사람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직업과 연관된것이 아닌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리고 싶은 것들을 말한다.
사람을 대하는 불안감 하나 없애는것이 꿈이었다 나에게는.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이자 해방이었다.
남들에게는 아무렇지 않고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꿈
불안감 하나 없애는게 꿈이라는게
평범한 사람들한텐 얼마나 웃기고 가소로울까 싶었다.
그치만 그 사람들은 알까?
과거의 트라우마와 상처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쳐
기본적으로 누리고 싶은 아주 사소한 것이 꿈이 될거라는 걸 알까?
사람들은 누구나 고통이 있겠지만
고통은 절대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걸 비교하는것은 더더욱 안된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란 쉬운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 함부로 충고해서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