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돈이 없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고 싶은 대학에 가지 못 한다.
4년치 학비만 계산해도 6500만원이 넘는다.
우리집 마이너스 통장은 4000만원을 넘어가는데
내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고작 돈 때문에 꿈을 놓친다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억울하다
돈이 없으면 공부도 못 하는게 현실인 건가?
이렇게 평생 상실감에 살까봐 너무 두렵다.
이런 가정, 이런 집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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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sad
5년 전
...생각 같아선 저와 같은 대학처지이니
기부를 해드리고 싶네요........잘난척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 대학 장학금으로 지금 외국 하버드
대에서 공부하고있으니까요 저도 긴말은 못해요
아무튼 제보자님...힘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Sleepsad 따듯한 말씀 감사하네요 위로하시고 싶으셔서 달아주셨다고 믿을 게요 근데 거짓으로 위로하시면 안돼요 오히려 타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ㅠㅠ 수고하세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도할게요 (게시글에 중학생이라고 올리셨던데... 오해였다면 죄송합니다)
Sleepsad
5년 전
아....혹시 해싹툰 보고 얘기하신거예요?
헿 제가 유튜브를 하는데 이런 마인드카페에
유튜브 댓글 사연으로 사연올리기 하구있어욤ㅎㅎ
그래서...진짜는 저 대학생입니닿ㅎㅎ 오해하셨다면
죄송해욧 그리구 저 진짜로...하버드 대학 의과쪽입니덩
bgd9
5년 전
돈이 없어 꿈을 놓친다는 억울한 기분이 얼마나 상실감이 클까요..학자금 대출 받고 최대한 아르바이트 병행하면서 대학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만약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플랜b를 짜서 2년제를 가고 나중에 편입을 고려하시는게 어떨까요
bbogle
5년 전
힘내요.. 그래도 너무 상실감에 빠지진마요. 아직 어떤 멋진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잖아요. 지금은 힘들어도 꿈이 빛날시간이 오길바랄게요.
mastern
5년 전
4년치 학비 다내고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국가장학금제도가 나름 괜찮아서 학점 말아먹지 않는 이상 6500까지 드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장학금받고 국비로 대출 받으면 충분합니다. 국립대면 그 반 값이라 더 좋구요. 돈 걱정은 너무 않하셔도 좋아요. 경매들어가거나 제3금융권으로 손 벌리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아요.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돈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서 문제집도 구하고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할 수 있구요.
후에 멀쩡한 대학가서 과외 좀 열심히 하면 충분히 메꾸고 용돈벌이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의 의학과는 대학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주권이 없다면 들어가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들어가도 장학금은 쥐꼬리만큼 주고요...혹시나 해서...
hugv
5년 전
한학기에 대충 900 은 나오는건데... 때려치고 취업을 하던가
( 물론 학문에 깊은 뜻이 없다면)
반수해서 국립대가는게 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