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무기력#회피 #조언해주세요 20대 대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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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20대 대학생입니다. 얼마 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주위에선 모두들 정말 열심히 하루에 9시간 10시간씩 공부하고 있구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제대로 공부 시작을 못하겠어요.. 예전부터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본능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에도 놀거나 핸드폰만 보다가 시험 전날에야 위기감이 느껴져 부랴부랴 벼락치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심합니다. 1년이 걸린 시험인데 마음이 잡히지 않고 무기력하기만 하네요. 그동안 무기력하기만 하다가 오늘은 갑자기 너무 우울하고 속상해서 자취방에서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왜 남들은 다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만 하면 되는데 왜 나는 안될까. 남들이 보면 비웃겠죠. 그냥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는데. 공부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고 안된다고 투정이야,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이런 말이 돌아올 것 같아서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못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우울증이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무기력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가끔 한없이 우울해서 혼자 울고. 동생이 두 명이나 있어서 제가 처음부터 없었어도 저희 가족은 행복했을 것 같단 생각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은 차라리 죽어서 없어졌으면 싶어요. 왜 사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죽으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죽지는 못 하겠고 병이 생기거나해서 시한부가 되거나 일찍 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요. 그냥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만 싶은 것 같아요. 집안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 관계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걸까요... 어떻게 하면 무기력함과 우울을 떨치고 열심히 살 수 있는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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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s7199
· 6년 전
공부라는 속쇠때문만이 아닌 것 같아보여요.. 내 앞을 가로 막는 그 장애물이 무엇인지 알고 헤쳐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게 꼭 공부만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ㅎㅎ 다들 힘들고 괴로울때마다 힘들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공무원 시험 합격 그것만을 바라보고 힘들어도 이 악물고 도전하는건데 그 까짓 공부 라면서도 쉽지 않은게 공부입니다. 때로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른 사람의 격려와 응원을 들으면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나는 정말 괴롭고 힘든데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힘들때마다 '나' 라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너가 원하는 삶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