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한 충고와 조언 받겠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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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따끔한 충고와 조언 받겠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힘들어요. 채팅으로 만난 남자가 있어요. 채팅으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절 엄청 소중하게 대해주고 예뻐해준 남자에요. 얼마 전에 함께 만나 술도 같이 마시고 술김이 아닌 진심으로 서로를 좋아해 잠자리도 갖게 되었습니다. 잠자리 후 헤어진 다음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하지만 잠자리 후 연락이 서서히 늦게 오는 것을 보고 저는 불안함에 떨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늦은 새벽에 저에게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하지만 너를 챙길 시간이 없다, 나는 일도 공부도 모두 해야 하는데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며 여기까지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저는 계속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나보다 좋은 남자를 찾아가라, 나를 못잊어서 다른 남자를 못만나면 안된다. 라며 저를 콕콕 찌르는 말들만 하더라고요. 또,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하지만 나중에 서로 더 좋아한 후에 이렇게 얘기하면 서로 더 힘들어진다. 라고 말하며 아예 선을 그었어요. 저는 놓치고 싶지 않아 내가 변해서 올테니 그 때는 나를 한번만 봐달라, 나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말했지만 그 남자는 아직까지는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계속 선을 긋고 있습니다. 잠자리 때 피임을 하지 않아 불안해하며 힘들다고 말하자 걱정할 일은 없을거라며 저를 다독여줬고 제가 잠자리 후 아프다고 말하자 자꾸 걱정을 해주며 저를 더 혼란스럽게 합니다. 저는 이 남자가 진심으로 좋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라는 감정일지라도 이렇게 저를 아껴주며 좋아했던 모습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남자는 자꾸 선을 긋다가도 저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니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이틀 동안 방에 누워 울기만 했습니다. 마음도 몸도 둘 다 아픈 주말이었어요. 이 남자를 잡을 방법은 없을까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이 남자를 놓친다면 살 수 없을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자살이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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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6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힘겹고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글을 읽으며 답장을 드리고 싶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마카님께 전하고 싶은 말은 타인을 완전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되기까지 우리의 내면에서는 수많은 일이 발생합니다. 외부의 변화에 대해 신체를 통해서 감각정보가 들어오면, 이에 대해서 인지와 정서가 작동을 하게 됩니다. 외부의 정보를 해석하면서 느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외부의 대상에 대해서 적절한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짧게 단순화 시켜서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는 훨씬 복잡하게 구성이 되지요. 이러한 각 과정을 적절하게 다룰 수 있다면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경우에는 그분이 마카님과 함께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분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감각 정보들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님에 대한 생각이 쉼 없이 떠오르도록 하고, 님과 함께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고, 님과 함께 하면 긍정정서가 가득하고, 님과 함께 하지 못하면 부정정서가 차오르며, 만족감이 감소하게 된다면, 그분은 님이 바라는 행동을 하게 되겠지요. 이러한 각 과정을 다루는 방법을 짧은 글을 통해서 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님이 진정 그분과 함께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님은 이러한 각 단계에서 그분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분이 무엇을 지니게 만들고 있는가를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카님에게 다음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미 성장을 해서 세상을 평가하는 인지도식을 지니고 있고, 정서를 경험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일시적으로 그 사람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더라도 이를 유지하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이 되는 것이지요. 그분을 원하는 마카님의 선택이 마카님에게 건강한 방향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그분에게 지니는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깊이 있게 다루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과연 마카님과 유사한 생각과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은 서로 진심으로 좋아해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카님의 진심과 그분의 진심은 그 안의 내용이 서로 내용이 동일한 것인가요? 그분이 진심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마카님만을 아끼고 좋아한다는 것을 지금 그분이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나요? 특정 정서가 마음속에 가득해지면 일반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위에서 말한 관계에서 정서의 힘이 지나치게 커지게 되면 인지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인지의 힘이 강해진다면 정서가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없지요. 부디 마카님이 자신의 마음에 무슨 일이 지금 발생하고 있는가를 차분히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마카님과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고 해서 마카님이 못난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가치가 없는 존재인 것이 아닙니다.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부디 그러한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마카님이 스스로 자신을 더 아껴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것은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지요. 저는 마카님이 정말 마카님을 위한 건강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해치는 방향이 아니라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의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 엔젤은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마카님이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 #선택 #정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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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suk
· 6년 전
정신차려요 그남자는 님을 원나잇으로만 생각하는게 딱 느껴지는데... 제발 정신차리고 제대로돤 사람만나세요 님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라구요 그깟남자때문에 자살하고싶다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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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u1126
· 6년 전
힘내요. 당분간 힘든 시간일꺼예요.! 하지만 이번 기회로 깨닫는게 있을것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일 거라 전 생각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수도 있어요 그때되면 후회하지말고 경험이라 상각하며 당당하게 지내요. 지금은 아픈 시간이어도 잘 견뎌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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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100425
· 6년 전
헷갈리게 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나에게 좋은 사람이 아닐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말도 정답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느낀거예요. 그리고 정말 그 분을 좋아하고 생각하신다면 힘들것 같다는 사람을 붙잡기보단 응원해주는게 어떨까요. 그저 불안하고 버림받는게 싫어 그 분을 잡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시고 지금 당장은 힘들테니 다른 사람과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고민을 말할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더라구요. 그 분에게 변해서 오겠다는 말처럼 본인이 부족하다는 부분에 집중해서 변하다보면 알아보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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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di
· 6년 전
내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쓰님만 상처 받아요. 각자 다른 성장 배경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타인에게 올인하지 말아요. 부디 자신에게 집중하세요..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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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power
· 6년 전
본인 자신을 한발짝 물러나 한번 지켜보세요. 팩트만 살펴봅시다. 서로 배경을 모르고 만났고, 다정한 말들이 오가고, 피임을 하지 않은 채로 잠자리를 했고, 남자는 선을 그었습니다. 여자가 아프다고 하니 걱정을 해주었구요. 일단 걱정은 걱정이고 선을 그은 건 선을 그은 거에요. 여기서 혼란스러울 일은 없을 것 같구요. 팩트는 한번 만나서 잔 남자가 너무 좋은 나머지 그 남자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살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는 건데요, 자살하고 싶은 요인은 그 남자와의 관계라는 외부요인에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글쓴이 본인에게 있는 것 같아요. 오래된 관계도 아니고 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매달리는 것은 그만큼 글쓴이는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거에요, 이 사람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남자는 그냥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입니다. 여자에게 관심 있는 남자는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만나려고 해요. 헷갈릴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남자는 빨리 잊고 본인에게 더 충실하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이 남자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런 다정함에 간절했던 것 같아요 글쓴이가. 본인의 애착관계나 인생의 목표 그리고 정서적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남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글쓴이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워 보여요. 내면을 다지면 훨씬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도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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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21
· 6년 전
남자의 본성은 남자가 잘 압니다~연애수업료 냇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살면 됩니다~~세월이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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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486
· 6년 전
님이 마음이 힘드시다보니 남자에의존하게 되시는거군요.. 그맘이해해요.. 그냥 그저그런남자일뿐이에요.. 몸이궁금햇던.. 한순간의 경험일뿐이라고생각하시고.. 다른일에집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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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486
· 6년 전
님이 마음이 힘드시다보니 남자에의존하게 되시는거군요.. 그맘이해해요.. 그냥 그저그런남자일뿐이에요.. 몸이궁금햇던.. 한순간의 경험일뿐이라고생각하시고.. 다른일에집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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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1109
· 6년 전
남자는 잠자리 한번을 위해 가식적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존재에요.. 그러면서 착한척은...제가 가서 패고 욕해주고싶네요 그 악질적인 가식 그는 진심이 아니었어요. 그가 한 말은 다 거짓입니다. 작성자님은 그냥 쓰레기한테 속으신 거에요. 저도 비슷하게 당해본 적이 있는데 차라리 1그램의 진심도 없었다고 생각하는게 낫더라고요 실수로 똥을 밟았을 뿐 님은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가치있는 분이세요 그깟 남자 생각보다 필요없어요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는 재미로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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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p0987
· 6년 전
채팅은 답이없습니다 인터넷상으로 만난사람들은 어떤 성격일지 나이가 몇살일지 다 거짓으로 말할수도 있습니다 뉴스에 보도된 내용중에 채팅에서 평범해보이는 남자를 만났다가 성매매로 끌려가서 다시는 못돌아오고 죽은 사건도 있고 실제로 장기매매를 하는사람들이 채팅상으로 들어와서 끌고가는 일들도 많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인터넷에서 만납니까..제가 생각하기엔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거 같아요 사랑을 받을곳이 없어서 채팅으로 친구를 만들고 소통하는거같은데 정말 끊으셔야해요 제 친구중에서도 채팅으로 만나자고 했다가 그남자와 만나기로한날 가보니까 봉고차가 있었고 남자들 무리가 있었다고 합니다..정말 끊으셔야되요 요즘세대가 sns시대라도 요즘 세상이 점점더 무서워 집니다.. 거기에 에이즈 걸린 사람이 있을지 몰라요 운이 안좋아서 성병에 걸릴수도있고요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 아무도 안해줄거같아서 제가 간절히 말해요 정말 채팅은 하지마세요 차라리 다른 취미를 만들어봐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