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억울한 일이 생각납니다 8살때부터 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그냥 갑자기 억울한 일이 생각납니다 8살때부터 따돌림을 당해서 상당히 어린나이에서 지금까지 조울증같은걸 앓고 있었는데 검사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괴롭힌다고 그렇게 말하고 말해도 ○○이가 너 좋아하나보다~~◇◇이가 너 좋아해서 그랬대 이럭식으로 제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제가 10살도 안 된 나이에서부터 어떻게 조롱받고 무시당하고 배신당하고 서러워했는지 모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긴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에 비하면 그때 아이들은 비교적 순수했을테니까요 그렇다고 고운 말을 들은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지금 전 어린아이들이 절대 순수하고 착하다는 건 믿지 않습니다. 어른들에게 거짓말하고 저를 이상한 사람 만들었으니까요. 초등학생 때만은 아니었습니다...중학생 때도 절 심하게 괴롭힌 죽여버릴놈이 있었는데 진짜 그때는 진심으로 살의가 뭔지 알겠더라고요. 좀 얘기가 새긴 했는데 어쨌든 사춘기에 이런 감정이 한꺼번에 터진적이 있습니다. 제가 오열하면서 8살때부터 그때까지 있었던 일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솔직히 부모님 말씀을 듣고 실망했습니다. 제가 따돌림 당한 사실을 말하자 제가 어렸을때부터 얼마나 이상한 아이였는지를 이야기하면서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였어서 저 자신이 지능이 딸리는 장애인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었는데 그때 제가 장애인이 맞고 잘못한 사람은 이상하게 태어난 저라고 깨달았습니다. 누군가는 무조건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죠 확실히 피해자가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가끔 제가 지능이 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하소연할땐 어린아이의 투정이라고 생각하고 듣지도 않았으면서 그때는 왜 말안하고 참고 있었냐고 했습니다...지금껏의 경험으로 말이 안통한다는걸 알고 10살 쯤에 진작에 말하는걸 관뒀거든요. 부모님은 좋지만 이제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그래서 별로 깊은 이야기는 안합니다. 아마 자식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죽을 때까지 모르겠죠 어쨎든 이 일 때문에 좋은 효과도 있었습니다. 좋다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사는데에는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이라도 깊이 정이 들지는 않거든요. 무언가 일을 할때 감정적이아닌 효율을 우선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첫사랑하나 없었던게 이것때문인가 싶네요 사실 지금은 어찌되든 상관은 없습니다 근데 이세상에 사람이 그렇게 많고 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는데 전 없다는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옛날 이야기좀 꺼내봤습니다 ㅎ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