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번에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인데 웬만한 새내기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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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고학번에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인데 웬만한 새내기보다 사람앞에서 긴장하고 친해지지를 못해서 많이 힘듭니다. 자존감과 자신감도 낮아서 새내기때는 술집, 술게임 분위기에 겁먹어 친구하나 못사귀었는데 벌써 대학다닌지 몇년이 되었고, 이젠 졸업이 다가와 취업준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항상 이런 생각때문에 괴로워서 스스로 단절된채 수년을 살아온터라 다른 사람과 전혀 친해지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누가 제 미음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지만, 부모마저도 친구가 없고 워낙 가난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그게 무슨 문제냐, 취업하고 그냥 밥만 먹고 살면된다.. 친구 덧 없다.. 누구나 외롭다.. 라는 식의 답 뿐이며 취업이나 하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그건 경험해본 사람입장의 얘기이고, 전 친구가 덧없음을 못느껴봤고, 친구가 있어도 외로*** 조차 전 모릅니다. 우정이 뭔지도, 사랑이 뭔지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부모님은 그렇게 살아왔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집안끼리의 중매로 저렇게 아무 행복없이 살고 있는데 저 또한 저렇게 살게될까 너무나도 싫습니다. 차라리 그럴바엔 결혼하지 않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또래를 볼 수 있는 알바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곤 합니다. 성격이 티가나는건지 여태껏 경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이제는 막학년이라 도저히 방법조차 생각나지 않고, 취업을 하더라도 이렇게 외롭고 세상과 사회와 단절된채로 살게 된다면 차라리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만 살고자 합니다. 겨우 한가지 얻은건, 세상에대한 분노, 억울함, 왜나만? 이라는 생각때문에 악착같이 공부해왔기에 수석졸업은 할것같다는 것입니다. 이게 오랜대학생활의 전부입니다. 어떻게 친구를 사귀고 집단에 소속되어 볼지.. 제가 생각했던건 알바였지만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떨어지니까요. 과에서는 당연히 이제껏 소닭보듯 했는데 불가능하고 평판도 제 성적을 아는 사람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놈으로 생각하고 모르는 사람은 찌질하다고 무시합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딜가나 사람 어색하게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인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친구들과 놀고도 싶고, 연애도 해보고싶고, 아니 그냥 사소하게라도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얘기라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이때문에 취업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어요.. 사실 혼자라서 우울하고 이제껏 분노로 했던것도 완전히 번아웃되서 공부도 전혀 안되지만..무엇이 현명한 선택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정말요.. 두서가 없네요..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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