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티내고싶지않았다 내 밑바닥을 누군가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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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왠만하면 티내고싶지않았다 내 밑바닥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일은 항상 조심스러운일이 아니던가. 물론 이걸 다 드러내고 나는 사실 이런사람이야, 하고 보여줬을 때 내가 아는 너는 이런 애가 아닌데, 하는 말로 쉽사리 곁을 떠나버릴 사람이라면 애초에 인연을 지속하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욕심이고.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안의 우울을 억지로 집어 삼켰다. 그것이 수면 밖으로 드러나면 또 한번 누군가를 잃게 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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