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을 했다. 처음 시작한 제목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였다. 강의 내용은.. 내가 전부 아는것이었다. 다만,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뿐인 그러한 내용들이었다.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힘들어도 이성은 그걸 알고는 있는데 인정하지를 못해 더 몰아붙이는 나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강의 중 항상 속으로 반론을 했다. 괜찮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이니까, 쉴 시간이 없으니까, 쉬면 뒤쳐지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외쳤던 내가 떠올랐다. 안괜찮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 나였다. 그렇지만 그럴수 없다. 명문고에서 ㅈㅅ생각을 하는 학생은 학교의 수치가 아닐까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건 몇주전부터 든 생각이었다. 그니까 위클래스는 가지 않을 것이다. 말하지도 않을것이다. 시기는 이미 늦었다. 해봤자 중학교에서 끝냈어야 할 일이었는데 또 미루다 여기까지 왔다. 이제 더는 안된다. 자기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내일을 오늘은 과거를 살아간다. 힘들더라도 일어나야만 한다. 살기위해서. 보답하기 위해서. 나는 요즘 아침에 매일 늦게일어난다. 그래서 점점 학교 가는 시각이 늦어지고 있다. 지각은 안하니까 상관 없다. 매일 못나고 부족하고 답답하고 눈치없고 실수투성이인 나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다만 가끔 내가 엄청 싫어질 뿐이지? 그러니까 나는 나를 애증한다. 원래 애증이 가장 오래간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이것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면 하지도 않는다. 교육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ㅈㅅ시도했던 나에게는 이미 다 뻔히 알고있는 내용이고, 도움은.. 뭐 성찰정도려나. 여튼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않았지만. 강의는 그냥 그저그랬다고 보면 되려나.
상담에도데이고 병원일에도 데이고 물론 협진이긴해도 서로고용관계아니고 상담사가의료인은 아니지만 나를 억까하나보다…
상담사는 너무 좋은데 쉬는게맞다는 생각이들었다 내감정이 흔들리는데상담에몰입도 안되는 상황서 상담을 할려니 너무 힘들었다. 내가회복된 다음에 상담을 하는것이 맞는거같다 상담은 내가 충분히 회복되고 내가 몰입될수있을때 그때하는것이 맞는거같다
저는 18살 남자이고, 학교는 자퇴했습니다. 옛날에도 자살시도랑 자해때문에 반강제로 정신과에 갔는데 그때는 의사선생님께 말하기도 부끄럽고 애초에 말하고싶지 않아서 괜찮은척 금방 병원을 그만 다녔습니다. 지금은 자해는 끊었지만, 자살생각은 계속 하고, 증상 자체는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제 증상은 친구들 연락을 엄청 집착하고 그에 따라 기분이 너무 빨리 바뀝니다. 그리고 연락 조금만 늦어도 그 친구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계속 무언가를 사줘서라도 붙잡고 싶어해요. 심할 때에는 30만원가량 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애들은 절 멀리하려 하고 저는 매번 연락 집착하고 매달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수능 공부도 집중이 안 되고, 밤마다도 우울해서 울면서 자는 경우가 많아요. 잠도 많아졌고요. 증상 설명이 조금 길긴 했지만, 이정도면 병원을 가야할까요? 가고는 싶어도 부모님한테 말하기 조금 그런데 방법이 있을까요?
강타했고중2학생입니다. 피부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로 뒤집혀있고,두드러기같은게 얼굴을 감싸고있는데,어느날 샤워하기전 거울을 보니 제 자신이 너무 꼴보기 싫고 짜증났어요,다른집애들은 씻고 아무거나 막 발라도 여드름하나없이 깨끗한 피부인데,나는 화장품도 신경쓰고,피부과에서 계속 압출도 받는데,좋다는 생활습관도 따라하는데 왜 나만 못난피부로 살아야하지?하는 뭔지도 모를 감정에 순간 욱해서 샤워기 해드로 제 머리를 계속 강타했고,욕실 벽은 손이나 발로 차고,욕실에 있던 앰플병도 벽에 던져서 깨트렸어요…깨지는 소리가 욕실에 울려퍼질때 정신이 돌아와서 뒤처리를 하는데 너무 현타오고 억울한지도 모를 감정에 눈물이 차오르고 이게 맞나요..
제발 아무나 답해주세요..
저는요. 중학교 3년 내내 집단 따돌림과 정신적 괴롭힘 등으로 우울증이 생겼어요. 중1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그걸 또 속고살아서 중2때 알았어요. 심지어 그 사유도 엄마가 술마시고 딴 남자랑 사고쳐서 애 생긴거래요. 아빠도 속이고 이혼해서 새 가정 꾸리고 계셨어요. 근데 또 저는 ***라서 엄마를 사랑해요. 그래서 아직도 만나요. 덕분에 친할머니한테 욕도 많이 먹었어요. 고1때 정신과 다니기 시작하고 좀 나아지나 싶더니, 그래도 여전히 살기가 싫어서 겨울방학때 ㅈㅅ시도 한 번 했어요. 지금 고2구요. 그때 못 죽은게 아직도 너무 아쉽고, 진짜 내가 너무 혐오스럽고 차라리 죽고싶은데. 무섭기도 하고, 죽어버리기엔 제 가족들, 지인들도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아요. 남들한텐 차마 말 못해서 여기에 남겨요.
이거 쓰는 곳도 힘드네요 뭐라도 해야하는 거 알아서 움직이려는데 힘도 없고 눕기만 하고 싶어요 이 증상이 이번달 내내 이러고 지치고 솔직히 인생도 리셋하고 싶고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없어요 말 하는 것도 힘들어요
저 살고싶어요. 너무너무 살고싶어요. 죽기싫어요. 살고싶어요 잘 살고싶어요
중3 여학생 입니다. 제가 불안이 심한 편 입니다. 초6까지는 심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여중에 오면서 주 불안은 대인 관계, 학업 등 이였고 중3 되서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불안이 커졌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상태이고 혼자 독학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진로는 확실히 정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저는 관심있는 분야로 쭉 가는 것 보다 일반 사무직으로 가고 싶습니다. 제가 공부쪽으로 가서 대학을 갈수도 있는 지 불안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자꾸 대학을 가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학원을 좋아하시지 않는 편이고 과외를 하기엔 집안 형편이 안됩니다. 그리고 저도 학원에 대한 안좋은 경험으로 끊어서 다녀야 할지도 고민됩니다. 평소에도 좀더 사소한 거에 쓸데 없는 불안이 많았지만 그 부분에서는 노력하여 어느정도 줄였습니다. 제가 저에 대한 믿음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편이라서 더욱 불안이 심한 것 같다고 생각듭니다. 어떻게 해야 불안이 줄어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