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쯤 담벼락에 피어있는 장미를 보면서 걷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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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늦봄 쯤 담벼락에 피어있는 장미를 보면서 걷고 있을 때 그가 내게 말했다 "너는 장미 같은 사람"이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실제로는 겉도 속도 전부 다 예쁜데 사람들에게 상처를 너무 받고 다시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서 줄기에 가시를 잔뜩 붙혀놓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으니깐"라고 "아무리 아름다워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니깐 너는 장미같은 사람"이라고 그는 나를 보며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알까 그의 말이 전부 맞지는 않다는거를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가시를 붙혀서 접근 못하게 하는건 맞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그 두려움이 내 자신을 전부 지배해서 아무리 나갈려고 발버둥 쳐도 접근하는걸 막기 위한 가시들을 없애가면서 다가갈려고 노력해도 이미 가시가 너무 많이 생겨버려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걸 그는 알고 있을까? 그렇게 발버둥치고 노력해도 몰라주는 사람들을 원망하면서도 혹여나 내가 더 노력하면 알아봐주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더더욱 노력하는동안 우리들의 몸과 정신마저 점점 망가져가서 결국에는 시들어버린다는걸 그는 정말 알고 있을까? 시들어진 우릴보면서 수 많은 사람들은 그저 "에이 뭐야 시들었잖아"하면서 제 갈길 가버린다는걸 그는 정말 아는걸까?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던 그 장미꽃은 어쩌면 노력하는데도 알아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원망하면서도 내가 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더 노력하는 다시 돌***려고 노력해봐도 결국에는 돌***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더 노력하고 계속 노력하다가 점점 몸과 정신이 망가져가서 결국에는 시들어져 버리게 된 . . . . . . . . . . . . . . . . . . . . . . . . . 우리들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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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yuuu
· 8년 전
... 정말 제 맘에 와닿는 글이었어요 ㅠㅜ 지금 제모습같아요... 다른사람때문이 아닌 저때문에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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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zzoyuuu 마음에 와닿았어요? 호에..뭔가 엄청 기쁜거 같기도 하고....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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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eea230dd9af80a9a3fc 딩동댕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