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차도 혐오하는 나이기에 그런 나를, 유일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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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 조차도 혐오하는 나이기에 그런 나를, 유일하게 나를 위해주는 너를. 잠시 내가 막대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말았다. 사실은 내가 가장 아껴줘야하는 이가 내가 가장 잘해줘야하는 이가 너임을, 항상 내 옆에 있던 너이기에 잠시 잊어버렸다. 그래서, 그래서 지금 벌을 받는 중인가 보다. 마지막 등불이 꺼지고보니 그간의 어둠은, 그동안의 추위는 사실은 빛이었고, 따뜻함이었음을 다시 깨닫게 된다. 아직 두렵다 내가 다시 큰 실수를 할까봐 내안의 추악함이 너를 공격할까 두렵다 잠들어있다가, 참고있다가 너에게만 짖어댈까 두렵다 너까지 물들일까봐. 너의 그 빛을 내 어둠이 잡아먹을까 무섭다. 내 어둠은 너무나도 추악하고 끔찍한데 너는 존재로도 너무 눈부시니까 빛나니까 질투하나보다 내가 잘나질 수 없으니 너의 반듯함을 구기고 싶었나보다 앞으로 나아질거라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놔줘아함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널 놓아줄 수 없다. 네 빛꺼지 사라질것을 알지만 내게 온전한 어둠만이 남을 거라 생각이 들기에 주변에 작은 빛이라도 남길 바라기에 나는, 너를 놔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응원한다 네가 더 높이 날기를 더 밝아지기를 너무 높이 날아서 내가 매달려있기가 힘들고 너무 눈부셔서 널 바라볼 수 없을때까지 날기를, 빛나기를 그러기를 나는 너를 응원한다. 그래서 네가 널 붙잡고, 바라보기가 힘들어진 나에게서 달아나기를 바란다. 높은곳에서 오랜시간 빛나는 세상을 보다가 원래 내가 있던 곳으로 너를 놓치고 추락해 죽어가는 나를. 네가 봐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밝은 너의 세상을 다른 이들의 세상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도 죽어가는 나를 네가 봐준다는 것도 나에겐 과분한 행운임을 알고 있기에 너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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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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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o1201
· 8년 전
어둠속 한줄기 빛과도 같은 그분이 언젠가 누군가님의 어둠을 빛으로 덮어주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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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nanAlt
· 8년 전
미안하고, 고맙다. 이 말밖에 하지 못해 더 미안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고맙다. 이 ***같은 세상에 한 가지 감사한 일이 있다면, 권진영 널 만나게 해 준 일이야.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