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원체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만 가도 스트레스 받고 집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중학생 때까지는 친구가 있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딱히 외롭다고 느낀 적도 없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초등학생 때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카페에 가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때 오랜만에 친구랑 대화하는 게 이렇게 즐거웠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헤어지고 갑자기 누구랑이라도 대화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친구 사귀는 어플을 깔았습니다. 어플을 깔고 나이랑 성별을 입력하자마자 친구추가 요청이 왔어요. 제게 온 여러 개의 친구추가 요청이 모두 남자 였습니다. 조금 놀랐어요. 친구를 사귀는 어플인 줄 알았는데 여자에게서는 한 번도 친구추가 요청이 안 오고 남자들에게서만 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몇 사람의 친구추가요청을 받아줬습니다. 멍청하게도 다른 사람들도 그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그 어플을 깔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또래의 남자들도 있었고 저보다 한참 연세가 많으신 중년 분들도 계셨습니다. 친구추가 요청을 메시지와 함께 보내신 분들도 계셨는데 중년 분들 중에서 자신이 나이가 많은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잘은 기억 안 나지만 이런 식의 메시지를 보내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마도 약간의 동정심(?)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보내신 중년 분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평범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수위 높은 말들을 하기 시작하셨어요. 상황극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중간에 그만하고 싶다고 하면 갑자기 욕하면서 돌변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상황극이 끝나고 친구 삭제를 한다고 하고 채팅방에서 나왔습니다. 그 후에도 어플 속 사람들이 모두 그런 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몇 사람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어요. 중년 분 한 분, 제 또래 몇 분, 외국인 한 분 정도.. 그 중 중년 분과 외국인 분 또한 수위 높은 말들을 던지셔서 채팅방을 나왔습니다. 제 또래는 그래도 정말 친구처럼 평범한 대화만 주고 받았습니다.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지도 않아서 편하게 대화했습니다. 첫 대화에서 그런 일을 겪고도 또다른 중년과 대화한 건 첫번째 일은 그저 운이 안 좋았던 것 뿐이다, 설마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나에게 이상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나처럼 외로워서 친구추가 요청을 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였고. 외국인 분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던 것은 외국인이니까, 다른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친구추가 요청을 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당연히 외국인은 순수하게 친구를 사귀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어플을 삭제했는데 그 어플에서 나눴던 대화들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요. *** 같았던 제 자신에 대한 분노인지, 제게 수위높은 말들을 던졌던 분들에 대한 분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플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뜨는데 제 나이와 성별만 보고 쏟아지던 수많은 친구추가 요청들이 쏟아지던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같았던 저에 대한 자괴감도 들고 후회감도 듭니다.
원래도 성격이 예민한데 생리 전 중 후엔 더 예민해지고 사람들이 무슨 말해도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저도 공격적으로 변하고 옛날 안좋았던 나빴던 기억 다 떠오르고 손절친애들 생각나고 화나고 트라우마 생각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가나고 미칠거같아요 이기간엔 공부가 아예 집중이 안돼요 이 기간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안그래도 예민한데 너무 힘이드네요 ㄱㅅ 같은 몸도 아프고 짜증이나고 화가나요 생리대 가리는것도 화가 나고요 약먹어야할까요? 약추천 좀 해주세요 정신과약은 아니죠? 저는 제가 정신문제라 생각했는데 몇년지나 깨달았는데 생리기간에만 이러네요
9년 내내 너무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 긴 사연이라 다 적을순없지만 한계에 온건지 요즘 이혼한 전남편을 죽이고 싶단 생각과 실제 할것같은 충동을 느낍니다 제인생의 원흉을 끊어내야 제가 살***수 잇을것같아요 애가 있어그인간과 어쩔수 없이 연결고리가 있고 애를 빌미로 제돈과 제시간을 다 빼앗아 가려고 해요 지 뜻대로 안되면 돈을 더 내놔라 고소한다 법원가서 신청한다는 협박으로거의 십년을 시달리다 보니 그냥 죽여야 겠단 생각을 하네요 차라리 이렇게 사는것보다 감옥에서 하루라도 끼니 제때 먹고 쉬고 싶단 생각도요 ㅠㅠ 양육비에 매일 학교하교돌봄에 그것도 모자라 주말마다 제가 돌보는데. 주말에 어쩌다 못본다하면 저 협박은 시작됩니다 더는 이렇게 살다간 제가 자살을 하든 아님 저인간을 죽이든 할것같아요
긍정적인 생각이 아예 안든다.. 그냥 대충 살다가 죽었음 싶다
내가 자주보는 숏츠 만화가 있어. 고양이랑, 토끼가 주인공인 만환데. 약간 얼굴만 고양이, 토끼지 몸은 사람이고 이제 여름의 일상을 보내는? 그런 만환데, 너무 좋은거야. 쌍쌍바를 나누다가 실수로 한 쪽에 몰빵을 해서, 그걸 자른 토끼는 또 그걸 고양이한테 주고ㅎ 토끼 이름이 홍시야. 여자. 고양이 이름은 비비. 남자. 그 유튜브 영상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감성들이 가득하더라. 짝사랑하는 대상이 지나가면 곁눈질로 훑고, 집이 높은 데 있어서 올라오면서 헥헉거리는데, 비비가 그걸 들어주고.. 간식 사올 땐 홍시 꺼도 같이 사오면서 책상에 걸터앉고 웃는? 그런 은근 설레이는 청춘 장면들이 너무너무 좋더라. 어쩌면 내게도 일상인 것 같았어. 친구와 복도를 걸으면서 얘기를 하고, 짝사랑 상대(?)를 훝고, 간식을 나누어 먹는. 난 일상을 유지하려 애썼나봐. 10대를 날리고 싶지 않아서. 만화와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데도 난 항상 투덜거리기만해. 쓸데없이 햇살은 뜨겁고, 지독한 풀벌레 소리, 추운 에어컨. 전부 거슬렸거든. 공부는 못하니 짜증났고, 집은 들어가기도 싫었고. 그냥 하루를 평범하게 보내면 되는데, 그냥 평소처럼 굴면 되는데... 내가 되게 예민했네. 근데 있잖아, 막상 이렇게 말해도 내일이면 난 다시 투덜거릴거다? 이 여름은 아직 안 끝났잖아. 에어컨은 팔을 스칠거고 벌레들은 돌***니며, 공부 실력은 여전할거고 집은 지독하게 싫을테니까. 여름은 지나가지 않았어, 아직. 아마 겨울이 와야만 끝날 것 같아. 대신 투덜거림과 우울이 교대할거야. ... 여름이 짜증나. 근데 겨울은 너무 무서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이 무더운 여름이라도 그저 햇빛 아래 서 있는거야. 이게 최선이거든, 이게 일상이여야하거든.
우물속 개구리의 하늘처럼 꿈에서 깨게 하는 햇살처럼 바다 가운데 등대처럼 나에게도 빛이 있으리
반짝임이 필요해 영감 깨달음 쾌감 성취 감동 긍정적 부정적 그 무엇이든 상관없어 날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다면 과거에서 벗어날수 있게 해준다면 꿈을 꾸게 해준다면 뭐든 좋으니까 나에게 반짝임을 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이번년도에 청년 마음건강지원상담과 전국민 마음 상담을 하면서 너무 좋아 앞으로도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상담을 지속하고 싶습니다. 혹시 줌을 통한 비대면 상담으로도 진행이 가능한지(요일 시간대는 상관 없습니다) 문의드려요~~
혼자서 살아가는게 힘들어요 끝도없고 살기위해 사는것같은 꿈을가져도 현실이 똑같고 빚만늘어가는데 겁이나요 미래가 이론이후 성격도 변하고 그냥 아무렇지않게.살아가려하는데 헛대비같아요 돈이라도 있으면 나을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같아요 그렇게 씩씩했는데 무서워요 이제는 이런 이야기들이.미래에.나일수 있을지.모르겠어요
내일부터라도,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겠죠? 그래서 결국 진정으로 행복해질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욕심이겠지만 이왕이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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