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단정지으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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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rystal1996
·8년 전
나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단정지으며 함부로 얘기하는지. 날 아무렇게나 대해도 상관없다는 듯, 겉으로 보면 딱 안다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싫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어디서 개가 짖냐며 무시하고 듣는 척도 안 하고.. 신경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는게, 나를 함부로 대하는 그 몇명 때문에 나를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도 그 몇명과 똑같이 대하고 내 존재 자체가 비웃음거리가 되고 그런 사람들이 가득한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살기 싫을 만큼 견디기 힘든지 알면서 더 괴롭히고. 마치 내가 진짜로 사라져야 그만 할 것처럼. 그래요. 가정 환경, 형편, 건강, 학력 뭐 하나 내세울 건 하나도 없어요. 그렇다고 '죽었으면 좋겠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넌 왜 안 죽냐', '왜 사냐', '가진 것 아무것도 없으면서 뭐라도 가진 것 마냥 왜 나대냐', '병 걸렸으면 병원에나 있지 왜 굳이 살아 있어서 여러 사람한테 피해만 주냐', '어차피 보호 해 줄 사람도 없고 니 편도 없는데 그냥 닥치고 살아라' 이런 소리들 들을 만큼 못 살고 있지는 않네요.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 뱉는 당신들은 얼마나 잘 살길래 그런 말을 하는지. 나한테 내 뱉는 만큼 당신들한테도 돌아가게 되어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내가 만약 죽었다면 하늘에서 당신들을 가만 둘 것 같은지. 내가 없다고 해서 당신들 인생이 더 빛날 거라고, 더 좋아질 거라고 어떻게 장담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쓰레기이고 진짜 존재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오랫동안 떠나지 않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서 힘들었는데, 내가 아닌, 진짜 마인드와 생각 자체가 쓰레기 같은 당신들 때문에 강하게 마음 먹게 된 계기가 되어 극단적인 생각이 조금은 버릴 수 있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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