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아는 얘들이 많이 생겼어. 나랑 그닥 잘 맞는 편은 아닌 것 같아. 근데 뭐, 난.. 당연히 인연 이어가려고 일단 같이 생활하지. 아예 안 맞는 건 또 아니라서. 그리고 또 이번엔 좀 친했던 애랑 절교를 생각하고 있어. 나쁜 애는 아닌데. 너무 융통성이 없고 순수하게 이기적이라서. 난 그런 거 질색이거든. 솔직히 지금은 이거고 자시고 걍 다 귀찮아. 그냥 울 할부지 집 근처 학교 운동장에 드러누운 채 책이나 읽고 싶어. 딱, 여름이었다 감성. 내일이 체육대회긴한데.. 그 감성이 없어서. 울 할아버지댁이 여름에 그 감성 딱이거든. 유독 요즘들어 이런 망상을 더 자주해. 나 꽤 외로운가 봐. 너무 나도 감정을 느끼고 싶어. 뭔가.. 텅 비어있어. 아, 그래도 딱 한 번. 감정을 느끼긴했어. 상쾌함. 어제 비 장난 아니었잖아. 나 우산 까먹고 안 가져와서 평소 같이 가는 친구 중 하나한테 부탁해서 우산 빌려쓰고 갔는데, 가다가 시간 안되서 걍 포기했거든? 근데 지각하면 벌점이잖아. 걘 한두 번 투덜거리고 그만 말하더라. 그 부분에서 1차 반하고, 2차로 내가 미안해서 간식 사준다니까 원쁠원인 거 사더라. 그리고 가면서 자기 이거 해보고 싶었다고 입 벌려서 비 먹고. 아, 그 때 진짜 편안했어. 그냥.. 부담이 안 갔어. 좀 거친 애긴한데, 좋은 애라서 걔랑우 오래가길 비내. 뭐, 인연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뭔가 좀 편했어. 내가 원하는 만화 속에 들어온 느낌?ㅎ 좋았어, 되게. 근데 내일 체육대회네. 아, 싫다. 나 체육 싫어하거든. 근데 벌써 새벽 1시라 자야 돼. 굿밤, 내일은 좋은 하루 보내.
정신과 상담을 예약했어요. 다음 주 중으로 가기로 했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가게 되었는데 솔직히 긴장도 되고 이게 현실인가 싶어요. 가서 잘할 것도 못할 것도 없는데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제 생각보다는 부모님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티 하나 없으셨고, 제 생각보다는 너무 스무스하게, 쉽게 진행됐고, 제 생각보다는 많이 달라요 여러모로.. 제가 느끼는 감정도 상황도 전부요. 진짜 정신과 상담받고 싶단 생각을 4년 정도 해 왔는데 막상 질러보니, 정신과 상담을 받을 상황이 되니 엄청 얼떨떨해요. 동시에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부모님께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고 가족들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서요. 죄인이 된 것 같기도 해요 때론.. 근데 안 가기엔 제 요즘 일상이 좀 많이 망가진 것 같더라고요. 결석이 잦아지고 핑계를 대며 현실을 회피하려고만 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걸로 부모님과 갈등도 있어와서 가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지만 너무 무섭네요. 8년 가까이 지니고 있던 이 우울은 제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였어요. 처음엔 떨쳐내고 싶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지는 느낌에 떼어내는 게 더 어색해질 정도였죠. 그래서 지금도 충분히 밝게 지낼만한 일이 와도 제 몸은 이상하게 축 처지려 하고 밝아지려는 마음을 억눌렀어요. 제 마음 한편에선 우울이 자꾸만 튀어나왔죠. 뭔가 감정 조절이 전혀 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툭 하면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짜증은 한 번 나면 급격히 분노로 변질됐어요. 전 상담만으론 제 상태가 나아질 것 같진 않아서 병원을 택했는데, 부디 제가 잘한 선택이었길 바라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너무 무섭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려고요ㅎㅎ....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는거같아요. 걔네들은 제 외모도,성격도 아무것도 안봐요. 그냥 사랑해줘요. 와서 쓰다듬어달라하고,오면 핥으며 반겨주고. 내 무릎위에 앉아서 곤히 자요. 제 인생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쓰레기같이 살아도. 그냥 누군가 기적처럼 다가와서 저를 이유없이 사랑해준다면,이렇게 살지 않지는 않을까요.
다들 그런 적 있으신가요? 몇달 전부터 느꼈는데 여러가지 생각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는 상태가 1~2주 정도 지속되다가 그 다음 며칠에서 일주일은? 갑자기 멍하고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근데 그게 뭐라해야하나... 사람하고 대화하기가 꺼려지고 모든 게 다 기빨리는 느낌인게 커요 그래도 이때 불안감은 안 느껴지니까 비교적 평온한 느낌이긴 한데 이 상태가 정말 평온하고 좀 나아지려는 건지 브레인 포그 같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때 공부도 좀 하고 할일을 겨우라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온종일 그런 상태네요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은... 글도 그냥 대충쓰고있어요 혹시 읽기 힘들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죽고 싶은건 아니다 가끔은 살기 싫고 가끔은 삶이 즐거우며 대부분은 아무생각이 없다
고 1학생입니다 중학교때 부터 잠에대한 고민이 점점커졌고 검사결과 기면증 확진을 받았습니다. 기면증에 대한 정보와 완치 가능성,사례등을 알고싶어요 우울증과 adhd도 있는데 서로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모다피닐을 처방받았는데 이 약 부작용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재수중인 20살 입니다. 공부에 몰입하고 싶은데 망상,불안들이 너무 심해 단 5분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 해서 너무 걱정입니다.. 무언가 하려하면 온통 망상,걱정,불안들과 싸우느라 정신도 몸도 너무 지쳐요. 예를 들어 가족 중 누가 돌아가시게 되어 장례식장에서 앉아있는 상상, 내가 모델이 되어서 옷을 입고 촬영하며 누군가와 대화하는 상상 등 정말 자세하게 망상들이 떠오릅니다.. 물론 다들 이런 상상들을 하면서 살겠지만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니 정말 괴롭습니다. 요즘엔 일어나자마자 많은 망상과 생각들이 저를 괴롭혀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다른 지역으로 올라오게 되어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정신과를 다닌 적도 있었고, 고등학생때는 누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치고 몇 주 간 모두를 속이며 학교를 안 나가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기도 했습니다. 작년부터는 이런 것들을 견뎌내고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겠다는 다짐으로 살아갔지만 몰입력도 너무 떨어지고 망상,불안 등등 때문에 온전히 공부에 집중해본 적이 없어요 그치만 앉아있는 시간들은 늘 10시간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노베이구요. 작년부터 아니 어쩌면 늘 가지고 있었던 망상들과 불안들 이거 정신과를 가야될까요? 어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어머니는 저에 대한 신뢰도가 아예 바닥이 난 상태라 제가 쇼 하는 걸로 보시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공부 때려치라는 큰소리만 치십니다. 저는 정말 괴롭거든요. 저는 공부에 몰입하고 싶고 제 목표를 이루***하기에 의지가 부족하거나 공부에 맞지 않는 그런 거는 아닌 것 같아요. 또 늘 제가 저지른 행동들이 들통날 것 같고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에 살아요. 엄마랑은 대화 자체가 안 되니 여기에 글을 남겨요 제발 도와주세요… 요즘엔 자기 전에 악몽을 꿀 것만 같고 누군가 바라보는 것 같아서 잠에 들기도 어려워요 얼마전엔 또 거짓말 치고 재수학원을 4일이나 조퇴해 도망쳤어요
정서가 불안정할 수록 이불 냄새와 촉감에 의존적으로 변하고 정서가 안정되면 아무렇지 않아요. 안정된 시기에 그때 왜 그랬지 하게 될 정도로 이불은 그저 이불일뿐 아무 느낌이 안 들던데ㅋ.. 이불이 사람처럼 꼭 저를 끌어안아주는,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고 이불 안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 기분을 느낄 때면 여지없이 정서적으로 안 좋을 때예요. 이불이 상태 측정기ㅠㅠㅋㅋㅋㅋ 마음이,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사람이 아닌 이불한테 의지하는 느낌이네여... 하하하하 웃프다ㅋ쿠ㅠㅠㅋ큐ㅠ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든데 아무나실제친구하실분있나여 너무오래 혼자라 기운이 안나서요 저 부산에살고 32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인생을 열심히 살아도 아무도 알아주지도않고 무가치하고 오갈데없을때 정말 괴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누가 내 삶에 힘이되어줬으면좋겠어요 날 지지해주고 친해주고 만나주고 얘기해주고 맨날 혼자먹는밥 지겹기도하고 혼자니까 사는맛도 안나고 그냥 왜사는지도 모르고 외로움이 너무 심해서 이인증까지 걸렸거든여 이인증때문네 사회생활이나 집담이나 단체생활도 힘들고 그래서 지속적으로 절 만나주고 알아주고 얘기좀해주실분있나요 정서적 도움이 필요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지속되면서 정보도 많이 알고 문명이나 지식도 전수받고싶습니다 카 톡 옵 챗 제 목 mullong입니다 누군가 있을 때 저의 멈춰있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물이나 인물들에 디해서 서서히 자각하고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탁이오건데 저 좀 만나주세요 진짜 저를 만나게된다면 가장 혼자였던 사람을 만나게될것입니다
내가 볼때 정서행동특성검사를 간접적인 질문으로 바꿔야한다고 본다. 아니 질문이 별로 되지 않는거 아주 그냥 직설적으로 질문이 "근 1년동안 구체적인 계획을 구상한 적이있다." 이렇게 해놓으면.. 내가 그 구체적인 계획이 뭔지 어떻게 알아? 구체적인 계획이 그냥 옥상을 생각하는건지, 옥상에서 언제 어디서 진행할건지 생각하는 거는 엄연히 다르잖아? 거기서 심각성(?)이 갈린다고. 게다가 검사자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걸 상상하는데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실현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그게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니까' 하고 넘길 수도 있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질문을 "구체적인 계획을 구상한 적이 있다" 같은거 말고 더 풀어서 "근 1년동안 나는 구체적인 계획을 구상한 적이 있다. -구체적인 계획의 예: 옥상을 생각한다, 밧줄, 연탄, 수면제 등을 생각한다." 처럼 질문을 예를들어 설명해주는건 안되나? 아. 근데 그러면 ㅈㅅ생각하는 애한테 가는방법을 더 늘이는 게 되버리네. 그게 아니면 여러개 놔두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기도 한데.. 그 예시로는 "옥상에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다." 뭐 자해관련문항이면 "스스로 목을 조른 경험이 있다." 나 "손을 목에 가져다 댄 경험이 있다." 나 "자신을 해하고픈 생각이 든다." 같은거라던가. 안그러면 이게 의미가 정말 없을 거 같음. 내가 봤을때 청소년의 정서행동특성검사 질문을 180여개 정도 만들어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을거 같다고. 그래야 심각한지 아닌지를 자기도 알지. 30문항이 뭐야 30문항이. 너무 간단하고 그정도로는 애들이 조작하기도 쉽고, 잘 걸리지도 않겠다. 애초에 나도 정상군 나왔다고. 매일?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데, 과거 여럿 목조른 경험 있는데. 정상군이라더라. 이게 정녕 보통이야? 정상인건가? *언제든지 마음껏 반박 해주셔도 됩니다.* (물론, 공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