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넘도록 정신병에 시달렸어요 그동안 병원 다닌 횟수가 적어요. 자주 못가기도 하고.. 약 복용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그냥 히키코모리로만 살아왔어요 지금이라도 다시 병원 다니고.. 상담 지원 제도도 있다길래 상담이랑 병행하려고 병원을 알아보고있어요. 제가 예전에 다녔던 병원은 주치의가 1명이였고... 시골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더라구요. 그 많은 사람들을 혼자 다 보시느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진료가 좋진 못했어요.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곳도 주치의 1명만 계셨어요.. 역시 저랑 안맞아서 관뒀어요.. 정신병원 고수님들ㅠㅜ 주치의가 많으면 좀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중3 학생입니다. 우선 제가 무슨일있었는지 길게 적어보자면, 학교에서 저에대해 안좋은 허위소문이 났는데요, 작년 12월달쯤에 인스타그램에 저희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이라는 대나무숲같은 계정이 생겼었나봐요 그 계정에서 어떤 사람이 제 이름을 도용해서 저희학교 커플에 대해 비방글을 올렸었나봐요, 커플중 어떤 남자애가 그사람에게 "너 누군데 비방글 올려?"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데 그 사람이 "나 @@인데?" 이러면서 본인이 비방글을 올렸으면서 저의이름을 도용하고 저의 잘못으로 덮어씌웠나봐요 그래서 그 남자애는 화가 나서 그 사람에게 내일 1교시끝나고 쉬는시간에 저희반앞으로 찾아오겠다며 디엠을 보냈고, 그 다음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제 친구와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갔다오고 저희반으로 가던도중, 저희반 앞에 저희학년이 매우 모인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걸 본 저와 친구는 "야 우리반에 사람 왜이렇게 많이 모였냐 ㅋㅋ" 이러면서 웃으며 당당히 가려고하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저희학년 친구들과 저희반 친구들은 거의다 비웃거나 수군대는 분위기였고, 그때 그 남자애가 저에게 다가와서 야 너 @@(제이름)맞아? 라고하였습니다, 그순간 거기에 모여있던 저희학교 여자친구들은 꺄악!!거리면서 저를 대놓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당황해서 제 이름은 맞다고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분위기가 너무 이상했기에 저는 제 친구와 교실 뒷문으로 뛰어갔는데요, 교실 뒷문에있던 먼저 눈에 보였는 어떤 남자애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지만 그 친구는 "몰라 밖에 나가봐 라고하였고, 저는 그상태로 제 친구와 뒷문에서 계속 고립되었습니다, 몇초뒤 그 남자애는 저희반 뒷문까지 쫒아와서 본인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 저에게 "야 너 지금 얘(여자친구)한테 대가리박고 사과해, 사과하고 학생부로 가"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갑자기 왜 그러냐고 했는데 그 남자애는 "너 10월달에 축제 나간애아니야??"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10월달에 축제를 혼자 나갔던 적이있었는데 갑자기 그걸 말하니깐 저는 "나 축제 나간애맞는데?" 라고했는데 그 남자애는 "아니 그거말고 축제 나간애 맞냐고" 라며 계속 말하길래 "응 맞다니깐??" 라고했습니다 근데 걔가 또 "아니 축제 나간거 말고!! 대전 그거 니 맞냐고!!" 라고 말하는거에요 (제 친구말로는 제가 10월달에 축제 나간 애가 맞다고 할때 주변 여자애들이 서로 저를 보며 웃었다고 해요) 제가 "무슨 대전??"라고 말했는데 그 남자애는 "니가 쓴거 아니야??" 라고 말하였고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말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친구는 제가 계속 맞다는듯이 몰아가였고 저는 그상황이 너무 무섭고, 숨막혀서 계속 교실 안쪽으로 들어가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여자애들와 그 커플들(그 남자애, 그남자애의 여자친구)는 계속 "야 그냥 나와서 얘기해" 라고 말하고 저는 그때 폭력과 보복을 당할까봐 불안때문에 숨을 잘 못쉬고 몸을 덜덜 떨었으며 눈에 눈물이 고인채로 있었고, 저희반 남자애들은 서로 창문쪽에 붙어있으며 그 순간을 무서워하는 저를 조롱하며 웃고, 여자애들은 뒤에서 저를 욕하는 그런순간을 혼자 버텨내야했습니다, 그렇게 한 4분 뒤에 한 남자 선생님이 오셔서 주변에있던 몇명 친구들은 "야 쌤온다" 이러면서 도망가였고, 남은 저희반 친구들과 꿋꿋이 숨어서 보겠다는 친구들은 그 상황을 보았습니다 그 남자선생님이 저에게 다가와서 무슨일이냐고 말했지만 저는 쉬는시간이 거의 끝나가기 직전까지 그런 상황을 겪었으니 숨이 잘 안쉬어지고 몸이 떨려서 선생님이 떨지말고 얘기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차근차근히 설명을 하였고 그 선생님은 그 커플들을 데리고 학생부로 가셨습니다, 쉬는시간이 끝나는 종이쳤고, 저는 그다음 쉬는시간에 제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 담당선생님을 찾아가서 그 상황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너가 처음엔 범인이 맞다고했다가 아니라고했다가 그랬다는데 너 아니지?" 이 말씀과 "기분나쁘면 너도 신고해" 이 말이였습니다 학생부에 나온후 저는 학생부앞에서 기다리고있던 친구들과 교실로가였고, 그 다음쉬는시간에 친구들과 화장실을 갔습니다, 쉬는시간에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제 다른반 친구는 "야..괜찮냐? 소문 다 났는데.."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미 전교생은 제 얼굴과 이름, 그리고 제가 몇반인지까지 다 알게되었고, 그 남자애가 저에게 대가리박고 사과하라고했던것까지 소문은 1시간만에 크게 났습니다 그 다른반 친구는 "우리반 여자애들 아까 니 얼굴 보려고 가던데"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었고 체육선생님이 저희반에 와서 저를 찾으셨습니다, 그 상태로 저는 교무실에가서 상황을 말하던도중 선생님은 "잠깐만 그렇게 말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요약해서 말할께, 그 커플들이 범인이 너라고 하던데 너 아니지?" 라고하였고 저는 아니라고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체육선생님은 저를 교실로 보내셨고, 저는 교실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밥을 빨리먹은 학생들은 저를 창문사이로 힐끔힐끔 쳐다보며 지나가고있었고, 저는 그 시선을 받으며 밥을먹었습니다, 밥을 먹은후 교무실로 다시 불려갔는데, 잠시 뒤 그 커플들이 저에게 사과하려고 교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사과의 내용은 "잘 모르는데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사과를 받고 교실로 다시 돌아왔지만, 친구들이 모여서 저를 조롱했던 그상황이 기억에 남아서 잠시 복도에 나가서 한참을 울고있던 도중 역사선생님께서 울고있는 저에게 위로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몇시간뒤, 종례시간에 저희 (전)담임선생님은 아주 불난집에 기름을 붙이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 (전)담임선생님은 "얘들아 아까 1교시 쉬는시간에 무슨일 있었다매~ 너희 sns에 비방글 올리지마라~" 라고하였는데요, 당연히 저희반 친구들은 (전)담임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니 제가 비방글을 쓴 범인인줄알고 착각하였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학원을 가려고했습니다, 학원가기전 엄마와 통화를했는데 저의 (전)담임쌤은 제가 그냥 가벼운 일반적인 친구와의 싸움으로 엄마에게 말한것 같더라고요, 아까 그 다른반친구와 그날 딱 하루 배아프다고 결석했던 친구는 학원선생님께 대신 말할테니 먼저 집에 들어가보라고 말했고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가서 부모님과 저는 얘기하였고, 저희 아빠는 화가나서 (전)담임선생님과 통화로 그날 상황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지만 그날도 여자애들은 절 보면 서로 웃으며 절 지나쳤고 전 그걸 당해야만했습니다, 학교가 끝난후 저희 엄마는 내일 담임선생님이 얘들한테 너가 범인 아니라는거를 말해줄거라고 말씀하셨고 그 다음날 정말로 (전)담임선생님이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걸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큰 문제가 생겼는데요, 제가 10월달에 혼자 나가서 춤을 추었던 축제 공연이 성취감이 너무 좋아서 무대 오르는게 너무 재밌었어서 이일이 있기전에 1월달에 있는 축제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일이 터진후에는 취소도 안되서 무조건 해야만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월달에 있던 축제가 다가와서 제가 혼자나가서 댄스공연을 했지만 그때 저에게 돌아온말은 "ㅇㄷㅇ 발로 차버리고싶다"같은 성희롱이였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때 준비했던 댄스가 조금은 학교에서 추기엔 조금은 과했단 생각이 들었고 학교에서 공연을 보는 친구들도 생각을 입장 바꾸어서 생각했었어야했는데, 저의 생각이 짧았던것은 저의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춤이라는것 자체가 정말 몸으로 표현할수있는 아름다운 예술이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장르를 가리지않고 학원시간까지 쪼개가며 어려운 춤을 연습했지만, 그런말을 들으니 제 노력이 없어진것같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 춤을 추고난 후에 저에 대해 소문이 더 안좋아졌는데요, 시간이 흘러 겨울방학이 되었고, 저는 겨울방학동안 무대위에서도 외로웠던 경험과, 앞에 말했던 저에 대해 안좋은 허위소문이 머리속에 계속 생각나서 학업에도 집중이 안되고 숨이 턱막히고 외로운 감정을 느끼며 겨울방학을 보내야했습니다, 저의 곁에 있어준 사람은 남은 친구들과 가족들이였고요,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정말 이런 생각을 했던것과 이런 생각을 했다는것을 말하는것이 부끄럽지만 유흥업소에서 일할까라는 생각도했었어요, 마음 한구석으론 얼른 하루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싶고 보호받고싶다는 생각을했었지만 유흥업소에 일해서 누군가와 잘지내고싶고 기대고 싶다는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시간이 흘러 개학을 하였고, 16살이 되었고 중3이 되었는데 학교에서 저에대한 소문은 잠잠해졌지만 몇몇 여자애들이 저를 보면 비웃거나 수군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수강신청을하여 자기가 원하는 동아리를 할수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저는 방송댄스라는 동아리를 친구들과 함께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커플중 여자애랑 겹치더라고요, 담당 선생님이 출석을 부를때 절보고 "어? @@이도 춤 잘추잖아!" 이러셨는데 그 여자애는 본인 친구들과 저를 보며 웃었습니다, 이상황은 제 친구들도 다 눈치를 챘고요, 이일말고도 그 여자애는 수차례 저에게 고의적으로 다른친구들에게 저에대해 안좋게 말하며 꼽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주변친구들은 작년에있었던 저를 다시 기억하게 되었고요 그렇게 지내다가 한번은 학교에서 교과 선생님이 수업을 할때 돌아가면서 발표하는것을 ***셨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저는 갑자기 숨이 턱막히고 과호흡이 오는듯한 공황장애 증상을 느꼈습니다, 그순간 몸이 덜덜떨렸고, 눈물이 맺혔습니다 선생님께 잠시 보건실을 다녀오겠다 말하고 보건실을 가려고했으나 끝내 보건실을 가지못하고 복도로 나가 교실 앞문에 주저앉아서 공황이 오는것을 수업끝날때까지 혼자 버텨냈습니다, 그뒤로 저희반 앞에 다른반친구들이 모여있기만해도 숨이 턱막히고 죽을것같은 불안감과 친구들이 절 욕하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한두번도 아닌 거의 매일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위클래스에 가서 이 사실을 말한후 위클선생님이 엄마와 지금 담임쌤에게 말해서 엄마가 저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것같아", "다음에 힘든일있으면 언제든 말해" 라고하였습니다, 지금선생님도 저에게 도움을 주겠다 하셨고요, 하지만 위클래스에 다녀온후에도 작년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그때 받았던 말과 시선 그리고 현재의 상황까지 이 모든것이 합해져서 저에겐 너무나도 벅찼습니다, 이 일때문에 여러번 부모님과 얘기를 하고 상담쌤과 얘기도해봤지만 저의 마음은 소용 없더라고요. 아무리 제편을 들어주는 친구들과 사람들이있어도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서 제가 자해를 했어요, 자해를 하니깐 그래도 낫더라고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엄마께서 저의 자해자국들을 보셨어요 저는 그래서 결국 외부에서 하는 심리치료를 받기로했어요 근데 제가 작년 1월달에 있던 공연에서 친구들이 안좋게보았던 공연을 해서 정말로 제가 이렇게 힘들어해도되는건지 착각이 들어요 괜히 오바하는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제가 지금 너무 힘들어도 그 공연을한건 저니깐..그리고 겨울방학동안 유흥업소에서 일할까라는 생각과 마음 한구석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싶다는 생각을 했던것도 안좋은 면이있었으니 다 제 잘못인거고요 물론 작년 12월달에있었던 일들은 그 커플들이랑 제 이름을 도용한 사람이 잘못이라고해도 1월달에 애들이 뭐라하는 공연을한건 제가 잘못을 한거잖아요, 제가 정말 진짜로 피해자인건지 아닌지 헷갈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춤도 추는게 조금은 버거워졌어요 제 자신이 그냥 너무 미워요 예전으로 돌***수있을까요?
오후 10시반에 침대에 들어가서 자면 자꾸 새벽1~2시 아니면 3시에 깨고 있어요. 그러면 잠이 안 와서 이렇게 핸드폰 만지고 있네요. 불면증은 아닌 것 같고.. 뭔가 잠은 자는데 쭉 자는 것이 안 된다고 해야겠죠. 뭔가 내맘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일이 안 풀리는 건 뭐 초등학생 이후로 쭉 이어져오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성실하면 된다고 배웠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어요. 운과 타이밍 또한 중요했던 거예요. 저는 둘 다 계속 맞지 않았죠.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대로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취업도 요즘 안 되고 있고 관심가는 기업에 서류를 계속 넣는데 잘 안 되고 있구요. 저번에 비슷한 글을 썼는데 댓글 중에서 이력서 내용 바꾸는 게 어떻냐고 하시는데 별반 바꿀 내용이 없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정체되어있으니 당연하기도 하구 바꾸기에는 뭔가 새로운 자격증이라던가 내용이 있어야하는데 바뀐 게 없어요. 아무튼 얘기가 좀 샜는데 이왕 마음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어서 요상한 양념 추가? 고런 느낌으로 적어봤네요. 요약하자면 최근에 불안함이 심해져서 잠을 푹 못 잤는데 아무래도 취업 등 진행하는 일이 잘 안 풀려서 그런갑다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일은 어렸을 때부터 늘 있었던 일이다. 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흘러가는 대로 가는 것 같은데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까..? 아마 30대 후반에 진정한 직장을 찾는 막장같은 인생으로 살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지방대(4년제) 기계공학과 다니다가 휴학중인 평범한 23살 학생입니다(복학하면 3학년) 글을 시작하기전 저는 선천적으로 면역결핍(CGD) 앓고 있습니다 25년도에는 학자금 벌려고 휴학을 했고 이번년도 2월에 복학 준비를 하다가 6개월마다 외래를 가는데 2월에 외래가서 들은 말이 '지금 치료해야할 시기다 놓치면 나중엔 치료 못한다' 선천적 면역결핍이 폐곰팡이에 취약해서 의사 말로는 상태가 안좋고 골수이식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의사가 뭔가 숨기는게 있는 거 같고 부모님이랑만 대화를 하시더라구요(전화로)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골수이식을 하게되면 몸이 버티지 못하면 죽을수도 있다고 일상생활까지 1년정도 필요하다고..그래서 졸업이 너무 늦어지는 건 싫어서 안하게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더니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외래로부터 2주뒤에 머리가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머리에 종양이랍니다 그래서 수술 했는데 폐곰팡이가 머리로 전이됬다네요 신경외과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첨본다고..의사한테 죽는다고 말듣자마자 2주뒤에 죽을 뻔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퇴원도 했고 기증자 나올때까지 기다리면되는데 원래같으면 내년에 대학 졸업해서 취업이나 취준하고 있고 군 면제라 남들보다 일찍 돈 벌 수 있겠구나 했는데 군대 갔다온 애들보다 늦게 생겼고 내 친구들은 대학생활 즐기고 있거나 작장인생활 즐기고 있고 돈도 모으고 있는데 나는 방에 아파 누워있고 이런저런 생각에 예민해지고 우울증에 빠져서 별 것도 아닌 거에 부모님한테 화내고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닌데 나때문에 병원비가 어릴때부터 계속 나가니까 아픈게 죄라는 생각이 들고 죽으면 편해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머리수술한다고 머리 삭발한거랑 흉터보면 눈물이 나옵니다 치료 다 받고 졸업하면 2030년인데 27살에 인생을 시작해도 안 늦을까요? 가뜩이나 뇌수술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생각이 좀 덜어질까요 친구들이랑 부모님한테는 긍정적마인드, 밝은 모습만 보여줬는데 속은 아닌가봐요 슬슬 지쳐가는 거 같습니다 치료때문에 20대 절반이 사라지는것도 현타가 오고 그냥 이 나이에 나는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나도 싫고 하루종일 스트레스만받고 가뜩이나 나땜에 힘든 부모님 나때문에 더 상처 받으시고 그거에 나도 더 상처받고 아픈게 죄지 살아가는게 싫어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네요 23살에 뇌종양 수술 한것도 드문데 의사한테 생사를 논하는 문제를 이 나이에 들으니까 집에서 부모님 몰래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1년동안 2년치 등록금이랑 생활비 다 벌어놔서 이제 부모님 고생 안시켜도되고 손도 안벌려되고 열심히 살아볼 생각에 행복했었는데 한순간에 사람 하나가 무너져내렸습니다 혼자 다 짊어질려다가 한계가 와서 여기다가 풀어봅니다
너무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아요. 인생이 왜이럴까요. 진짜 이러다가 저를 해칠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디 상담 했다가 막 강제로 입원당하거나 할까봐 무서워요.. 매일매일 이 생각들이 저를 괴롭히고 ... 힘드네요. 진짜 매일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해요. 매순간까지는 아니지만 눈떠있을때의 5/4정도는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우울과 불안이 심해지면서 저 차에 치이면 얼마큼 아플까 혹은 치여서 어떻게(죽고 싶단 게 아니라 무엇이든) 되고 싶다는 생각도 안 좋은 생각 쪽일지...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졌어요 상담 받는 중이라
공시생 준비하는 20살 학생입니다.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뭐 때문인지 해야할 일들을 피하고 있습니다. 압박감일까요? 불안함이 너무 커져서 피하는걸까요? 학교 졸업하고 이상하게 너무 무기력해졌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자꾸만 이상한 타이밍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슬픈건지 화가나는건지 제가 싫은건지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무력함을 이겨볼려고 운동도 해보고 공부 때문에 안만나던 친구도 만나봤는데요. 친구한테 연락하는것도 더 힘들어지고 그냥 친구도 보고 싶지 않은 그런 이유도 모르겠는 생각들이 막 듭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주변사람들의 말들이 저를 위하는 말들이 저를 더 회피하게 만들어서 이런 제가 그냥 싫은것 같기도 하네요. 부모님, 친구 주변 사람들한테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자꾸만 폰을 보게 된다는 제 상태를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다들 기대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기도 지치고 귀찮고요..고민들을 말해도 저를 걱정하시는 모습에 화를 내시고 그거에 지쳐서 이런 부분들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말에 두서가 없는데 모르겠습니다. 괜찮고 싶은데 안괜찮은것 같네요. 자꾸만 피하려 핸드폰으로 무기력함을 달래니..하..폰 볼때만 사라지는 제 불안을 공부로 해야하는데 제가 왜 이런걸까요..?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서라도 말해봅니다.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다 해볼게요 제 상태도 아시겠다면 알려주세요..
시를 쓰는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누군가가 내 글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기분이 이상했다. 나에게 시는 영수증 같은 것이였기에 꼭 필요하지는 않아도 있으면 편해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무언가를 샀다는 기록, 어디에 있었는지, 얼마를 썼는지, 그날의 존재를 증명하는 순간을 남기는 종이. 다른 사람들처럼 거창하게 구원이나 예술로 올려두지 않고 생활 속에 있는 작은 증빙이란 느낌이 좋았다. 터트리기보다는 오래 누르고, 결핍이나 기다림의 속도를 보는 시선, 미워하면서도 끝내 놓치 못하는 마음. 문장을 예쁘게 감싸기보다는 조심히 열어보게 만들고 싶었다. "나 좀 봐줘" 보다는 "나는 이렇게 느꼈다"로. 감정이 있는 걸 보여주기보다는 감정이 지나간 자리를 다시 생각하여 조심히 다루어주게 할 수 있는 사를 쓰고 싶었다.
지긋지긋한 불면증
사실은 평온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제 삶은 평온하다 못해 재수없다고 느낄정도이기에 조금 부족하거나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있게 나아가는 자들이 부럽습니다 저도 물론 우여곡절이 없다곤 하지 못합니다만 좀 힘들기만 했지 상황이 어려웠던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열정을 가진 사람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불타서 재가 된다 할지라도 한번의 불꽃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며 아, 역시 사람은 가지지 못한걸 부러워하는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