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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모든게 지겨워졌어요. 살아가기 위해 했던 모든 행동들, 사랑받으려 애 썼던 내 모습, 버림 받지 않으려 나를 숨겨 버렸던 시간들, 괜찮은 척, 아프지 않은 척, 사실 지겨워진게 아니라 모든게 버거워지기 시작한건지도 몰라요. 감당해야 할 일은 늘어나는데, 또 언제나 아침을 맞으면서 나를 숨겨야 하는데, 나는 한계인가봐요. 자신이 없어요. 누군가를 마주 할 자신이 없어요. 저의 모난 부분을 알아 줄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기대 조차 안해요. 저를 밖으로 꺼낼 자신은 더더욱 없구요. 진짜 온 몸에 소름이 돋네요. 너무 한심해서. 당장 죽어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살다간 정말 제가 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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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ine409
· 8년 전
한계에 도달해버린 마음이 지겹도록 버겁고 벅찼을텐데, 오늘까지 잘버텨왔네요. 사랑받아 마땅한 예쁜 마음이, 아프지 않아야 마땅한 귀한 마음이 얼마나 많이 곪고 아팠을까싶어 많이 마음이 아파요. 저 역시 무너지고 무너지고 무너진 상태가 되어서야 정말 너무나 똑같은 이 마음을 느꼈던 적이 있었답니다. 내가 죽을 것 같아. 이 생각으로 한참이나 한참이나 힘들고 힘들었으니까요. 그때에야 비로소 아무것도 아닌 너도 사랑한단다 얘기해줄 사람이 너무나도 생소하고 낮선 곳에서 다가와주더라구요. 분명히 행복해져야 마땅한 내 마음을 위해서 그러한 기회는 꼭 찾아와 줄것이랍니다. 누구에게나 가장 낮은 내모습을 겪어야하는 시간이 있다고해요. 그때에야 가장 사랑받아 마땅한 나와 그런 나를 사랑해주는 운명을 만날 수 있게되니까요. 모든 행복과 사랑과 소망들이 어서 귀한 당신의 시간에 닿기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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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steak
· 8년 전
제경험상으론 그런 사람 잘 나타나지 않습디다 그래서 전 제가 저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줬죠 님도 그런사람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말고 자신의 모난부분을 자기가 이해해주고 괜찮다고 해보세요 그럼 다른사람 앞에서도 자신의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쉬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