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야, 또, 또... 내게 깊은 상처를 준, 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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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또야, 또, 또... 내게 깊은 상처를 준, 할머니의 전화가 오면 깊은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버리는거. 출근이 가까워질수록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 자리에 멈춰서는것도.. 내가 의존적이라는 걸 알아. 의존해서는 안된다는것도 알아. 하지만 나는 수없이 묻고싶다. 회사 사직하면 안되나요? 사직하면 나는 아무것도 못해낼 것 같은데, 어떻게하죠? 또다시 차라리 죽고싶어지면 어떻게해요.. 내 삶의 방향을 모르겠어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삶이란 무엇인지.. 직면하는건 고통스러워요. 힘든 현실앞에서 죽음으로 도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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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a
· 8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할머니께서 마카님의 과거에 어떤 깊은 상처를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할머니와 떨어져 사시는 지금은 과거만큼 할머니의 존재가 마카님께 영향을 끼치지 못할것 같아요 마카님은 할머니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믿을만한 누군가에게 적당한 선으로 의존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특정 이유가 있을까요? 출근이 그 정도로 힘들다면 회사가 마카님의 성향이나 적성과 맞지 않나요? 회사를 계속 다닐지 사직하고 다른 일을 알아볼지는 마카님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맞지 않는 옷을 벗는 일을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다시 일을 구하는건 힘든 일이지만,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삶의 방향을 찾기란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삶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든 그걸 알아 가려고 발버둥 치면서 살아 간다고 생각해요 그 점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삶의 과제같기도 하고요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해서 막막하고 고통스러울 그 마음에 미약하게나마 고갤끄덕일 수 있었어요 막막하고 녹록치 않은 현실에 숨이 막힐것 같다 해도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니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자고 하면 이상할까요? 마카님의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그 무게를 이겨 내시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