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자랑스러운 우리가족 우리 엄마아빠! 고마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취업|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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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jounsh
·8년 전
To.자랑스러운 우리가족 우리 엄마아빠! 고마워 그런데 있잖아 나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 이걸 꼭 읽어봐주었으면해. 뭔지 모르겠지? 이렇게 딸이 편지를 오랜만에 아무날도 아닌날에 쓰니까... 그치만 난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는게 있어서 이렇게 쓰는거야. 읽기전에 부탁이있어. 들어줄수 있지? 이거를 어디서는 보게된다면 혼내지않았으면 좋겠어. 위로 같은건 안해도되 이미 위로받지 않는것에 익숙해져있는 나이니까 뭐라고만 하지말아줘. 엄마.아빠. 나 지금 17살 고등학교 1학년인 나이잖아. 아직은 어린나이이지만 나 사실 5년동안 그러니까 13살부터 지금까지 나의 몸속엔 어두운 그림자가 살고있어. 몰랐지? 이 의미는 알거라고 생각해. 왜 그런게 살고있냐고? 모르겠어. 나두..처음의 시작은 미안하지만 우리 가족이였어. 다른사람이 보면 그게왜 상처받을만한거냐라고 생각할수도있어. 초6때부터 은근 나는 멀어지고있었어. 엄마아빠의 관심으로부터.. 내가 시험을치고오면 내가 시험에대해 말하기도 전에 먼저 엄마아빠끼리 넌 못쳤겠지 하면서 언니에게만 기대했고 나한테는 조그만한 기대조차도 하지않았어.왜?왜그랬어? 난 나대로 최선을다해 노력해서 열나고 힘들어도 끝까지했는데. 항상그랬어 지금까지 언니는 서울가서 무조건 취업잘할꺼고 너는 대학교나 갈 수있을지 모르겠다. 또 니가 그렇지 뭐. 또 나만 보면 한숨쉬고 짜증내던 엄마아빠. 이제는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줘 힘들단 말이야. 그런데 이러는 와중에도 난 애써 괜찮은척했어 내가 중학생일때는 넌 중학생이고 언니는 고등학생인데 뭐가 어때 라는식. 고등학교와서는 같은 인문계인데 언니랑 학교가 다르잖아. 근데 왜 같은취급해 라는 식 이러는 와중에 난 학교에서, 밖에서도 어디서나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 중3때 1년동안 고생했고 더 힘들어했어. 이거때문에도 힘들어서 죽어버릴껏만 같던데 집에오면 집이 쉼터가아니라 전쟁터였어. 왜그랬어? 난 내가 힘든걸 표현하면 사랑해서 엄마도 아빠도 나처럼 힘들어할까봐 말안하고 참고있었는데 더이상 못참겠어. 나도 내가 언제 훌쩍 떠나버릴지 모르겠어서. 무서워서 이제는 이야기해야겠더라. 그치만 이야기해도 무서워 내가 힘든걸 알아주지 못할까봐 두려워. 이글을 쓰는 지금도 이게 맞나 싶고 너무 무섭고 두려워. 나 지금까지 엄마아빠언니몰래 자살기도도 해봤고 유서도 많이 써봤어. 그치만 내가 가버리면 엄마아빠가 슬퍼할까봐.못떠나겠더라. 있잖아 엄마.사람그렇게 몰아가는게 정말 좋아? 만만한 막내딸 몰고가는게 소리지르며 몰고가는게 좋아? 나 진짜 그때 너무 힘들었어 그 야밤에 소리내어울지도 못하고 꾹꾹 참고있었어 이젠 그러지말자 우리 또 아빠. 내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어. 그치만 아빠 미안해 내가 언니만큼 공부 잘하지못해서 아빠 엄마 기대에 못 미쳐서 내가 너무 미안해 언니야. 고마워 나랑 항상싸워도 같이있으면 다정하잖아 그치? 근데 그 다정함 엄마아빠옆에서도 해주라 나 왜 지금까지 이야기안했는지 알아?나 어렸을때 일기장에썼어. 근데 그 일기장검사하고 선생님이 답변 남겨준걸 보니까 그때가 초6이였어 선생님이"@@가 사춘기 친구를 만났구나"였어. 사실 난 위로하나받길원해쓴 일기였는데 사춘기가이니였는데 5년동안 계속 그럴리는 없잖아 그래서 난 그뒤로 내가힘들다는걸 말하지않기로 했어. 위로하나받길힘들다는걸 알기에 -From.막내딸 ps.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부모님과 언니가 꼭 이글을 읽어주었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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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durer
· 8년 전
언젠가 읽기를 바랄게요. 그동안 잘참고 자라와서 참 고맙네요 그래도 이젠 참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