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어떻게 꾸준히 버텨왔는지 모르겠다 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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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ne20
·8년 전
나 정말 어떻게 꾸준히 버텨왔는지 모르겠다 난 그냥 순수히 시간이 날 끌어가게 놔두고 어딘가 더 나은 장소에 놓아줄수알았는데 앞으로, 다른 길을 찾기 커녕 왜 후진 해버린거지... 열정? 의지? 의무? 그런거 이제 나한테 없어 싹다 사라져 버렸어 끌려가면서 잠시 쉴수있는곳이 그동안 많았는데 도움 청할 기회도 많았는데 아직 늦지 않다는 사인도 큼직하게 써졌었는데 난 다 외면했어 너무나도 후회스럽만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꺼야 왜냐고? 그냥 외부 시선들이 무서웠어 내가 쌓아둔것들이 무너질까봐 무서웠고 그냥 모든게 다 무섭고 두려웠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보다 몇배나 큰 벽을 만나서 정신차리고 나니까- 정확히 말해서 이제 완벽히 내 자신을 외면하는데 익수해지는 단계에 들어와 있는데- 너무 늦었다는걸 깨달았어 내 자신이 만든 벽에 오래전에 가두어 버렸는데 발버둥쳐도 어떻게 타고 올라와...무너트리는건 이제 불가능한데... 벽이 너무나도 높아..끝이 안보일정도록, 어둠이 나의 반의 공간을 차지하고 그나마 남은 희망의 “ㅎ” 자도 해석 못할거 같은데 나 진짜 어떻게 해야되? 혼자 앓는거 너무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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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scat
· 8년 전
나도 무너지면 내가 죽는 줄 알았지 무너지고 나서야 아무것도 아닌걸 알겠더라 그런데 문제는 그걸 알고나서 부터지 붙잡을게 없을거거든 이게 해방감인지 허무함인지 햇깔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