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짜증나 학원가서도 똑바로 이해도 못했고
집에와서 5시간놀았어 집안일도 1시간하고 ..
계란말이등 밥 차리겠다고 나대소 달팽이마냥 꾸물거리다가
다먹고나니 1시간 넘게 지나있고
배부르니 동생 놀아줄겸 나도 놀고 설거지하고 빨래 널고
그러다보니 7시41분
아까 4시59분에 5시부터 공부해야지 라면서..
그 다음엔 6시부터 7시부터...
맞아 사실 공부할 생각도 없던거같아
날 못믿어 내가 하는 생각, 내가 뱉는 말,나의 기억 다 믿을게 못 돼
문제는 *** 고3이고 중간때도 이딴식으로 하다가 높은 점스도 못받았는데..
지금은 중간때보다 더 안해
영어 지문 공부 어떻게 했더라 이 ***하면서 시간때우고
미루고 계획 세워두고 안지켜서 다음날로 몰빵하고
답이없고 하루하루가 똑같고
발전이없다
짜증나 한심해 폰중독이야
나만 카톡 기다리고 애들은 시험기간이라 카톡도 거의안해
진짜 뭐냐고 나만 칼답할걸 ? ...
나중에 어떤 *** 소릴할랴고 지금 공부안하냐고 ***야
누가 나 좀 가둬놓고 공부하라고 채찍질해주면 좋겠어
스스로 하는게 왜이랗게 힘든거야
왜 시작하는게 이렇게나 두려운거야
왜 하지도 않고 놓친 시간들 세어보며 한탄만 하는거야 ***년아
고3이라고 지금 너처럼 행복한 고3도 없을거다
과도 안정해 대학도 안 정해 정한게 뭐야
정해진거라면 암울한 미래겠지
***아 왜 인생 이따구로 살았을까
왜 시간아깝다면서 난 반복할까
어쩌다 엄청난 의지박약인이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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